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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맛집] 원씽, ONE THING.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모두 놓치게 된다.

이작가 아스테리아 2023. 5.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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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한 가지를 향해 가는 것이 아니다.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의 따끔한 충고

 

책의 페이지 수가 굉장히 적다. 절대로 많은 분량이 아니다.

사실 이 정도도 완독을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

최대한 풀어서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원씽'의 의미를 담아보겠지만

모든 책들이 그렇듯이 서평은 '요약본'이다.

진정한 설명의 원씽을 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책을 꼭 읽어보기를 바라며

원씽 서평을 적어본다.

최근 도서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하나, 둘 순서대로 서평을 남기고 있는데 역행자를 처음으로 시작하여 그릿, 부의 추월차선, 원씽을 차례대로 읽고 서평을 남기고 있다.

이렇게 순서를 정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나에게 있어 인생이 굉장히 안 풀렸을 때, 분명 계속해서 20대, 30대를 열심히 살아왔는데 굉장히 안 풀렸을 때가 있었다. 중요한 것은 열심히만 한 것이 아니라 굉장히 잘하면서도 성과가 굉장히 좋았었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도 받았었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했었던 일을 도중에 멈춰야 했던 때가 있었다.

그로 인해 내가 했었던 일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나의 모든 생각들과 고집, 아집을 내려놓고 다시금 나의 정체성을 바로잡아 목적성을 확립하고 그 목적이 꾸준하게 갈 수 있는지 아닌지를 고려한 다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책이 순서대로 역행자 - 그릿 - 부의 추월차선 - 원씽이였기 때문에 순서대로 서평을 남기고 있다. 이 원씽 서평이 완료된다면 다음 남길 서평은 도서 '클루지'이다.

 

읽기 전 생각이 필요한 부분

 

원씽은 책 제목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한 가지'를 잘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허나 책 역행자에서는 나 자신이 자의식을 해체한 뒤, 정체성을 확립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 '자청'은 현재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닌 유튜버, 작가 로써도 많은 성과와 업적을 올리면서 또 다른 것을 도전하는 이른바 'N잡러'의 최상급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요즘 인플루언서들 중 한 가지의 직업만 가진 것이 아닌 다양한 일을 하고 또 이를 성공시키는 N잡러가 유행이기도 한데 이 N잡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소 원씽을 읽게 된다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이런 N잡러들이 가진 여러 일들을 이른바 '멀티태스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원씽에서는 이 '멀티태스킹'은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 '득'이 될 수도 있고 '실'이 될 수도 있는 멀티태스킹

 

허나, 인생에 있어 멀티태스킹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가령 예를 들어 A, B, C 세 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세 가지가 모두 안 풀릴 때가 있을 것이다. 근데 새로운 일인 D를 도입하여 D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 A, B, C의 일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게 됨으로써 네 가지의 일 모든게 잘 풀리게 되는 멀티태스킹의 예는 굉장히 좋은 '원씽'의 예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책에서 얘기하는 '원씽'은 단순히 무조건 한 가지를 주구장창 파라는 것이 아닌 내가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면 이 들을 레버리지 형식으로 올려줄 수 있는 한 가지, 또는 내가 아무런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내가 진정 목적을 확립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세워 밀고 나아가는 것을 말하고 있다.

 

원씽목차

 

또 한 가지 주의할 것은 현재 30대 중반인 나로서 원씽이란 책은 다소 사회생활 경험이 꽤나 있는 자들이 읽는다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다. '한 가지'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에 대해 경험이 없는 사회 초년생은 다소 목적을 정하는 데에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 내에서만 확립될 가능성이 크지만 사회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30대 초중반이라면 본인이 사회 생황을 했던 20대의 경험을 통해 좀 더 객관적인 시야와 루트로 '한 가지 목적'을 확립하는 데에 더욱 유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무조건적인 목적을 정하여 정답이 아닌 부분을 정답으로 밀고 가는 오류는 범하지 않고 본인이 겪어왔던 경험 속에서 장점과 단점을 구분하여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나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한 가지를 목적으로 정하여 밀고 나아간다면 추후 어떤 문제들이 생겨도 내가 정한 목적은 추후 나올 이 문제들을 해결해 주며 그 뒤로도 상황에 따른 수정 정도는 있을지언정 이 목적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원씽은 단순히 목적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내가 정하는 '단 한 가지'는 내가 가져왔던 경험과 추후 내가 경험할 인생을 그려보면서 모든 요소를 막론하고 나를 최정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는 과정 자체를 굉장히 세세하고 세밀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평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반드시 읽어보길 권하는 바이다.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단 하나'

 

사람마다 환경과 요소는 다르지만 본인이 가진 문제는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책에서는 그 문제는 결코 많은 것이 아닌, 단 하나라고 얘기를 해준다. 가령 인생에 있어 단 하나. 하나의 원씽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굉장히 많은 것 중에 모든 것을 줄이고 단 하나를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이 훈련이 되지 않는다면 아직은 생각의 정리가 되지 않은 것이다.

 

사실 이 훈련은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하다. 하루 정도 시간을 비워서 한 달에 한 번씩 한다던가 완전히 생각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거나 관점이나 생각을 들어보면 생각보다 '단순'하다. 복잡하게 얘기하지 않으면서도 어떠한 '한 가지에'집중을 했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수능 만점자들은 교과서만 봤다고 말하듯이 말이다.

 

물론 모든 일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한 가지를 추려내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하며 의무적으로 해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를 하고 안 하고는 인생에 있어 본인의 인생을 판가름 지을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잘 된 사람은 한 가지를 잘한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다. 책에서 말하는 원씽은 단순히 목적과 목표로만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령 나 자신이 사업을 하고 있다면 그 사업을 성공시킴에 있어 중요한 요소 한 가지는 무엇인가?

또는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해결하고도 그 뒤 향상시킬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또는

내가 돈을 먼저 추구할 것인가? 명예를 먼저 추구할 것인가?

에 있어 고를 수 있는 요소. 이에 대답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원씽'으로 정의되고 있다. 실제로 이는 복합적인 요소들을 단순화 시키기 때문에 인생이 편해진다. 모든 선택의 흐름들은 단순화 시킬 필요가 있다.

 

원씽을 잘하기 위해서는 '깊은 통찰력'이 필요하다.

 

원씽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뒷부분을 가보면 연습하는 문제가 따로 있다. 이처럼 원씽은 굉장히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명상처럼 주변의 환경들을 조용하게 해놓고 집중하여 해본다면 꽤나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그 하나가 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인생에 변화를 주는데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가는 것이다.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하다. 가령 예를 들자면 아침에 일어나 15분씩이라도 뛰기. 근태. 사무실에 출근한다면 30분 일찍 출근하여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미팅을 하거나 약속을 잡거나. 처음부터 큰 목적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 한 가지 한 가지 틀을 정해가 보는 것이다. 책도 많이 읽는 것 역시 중요하며 상단에서 말한 것처럼 인생에 경험이 많다면 그 경험은 통찰력에 있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원씽은 결코 쉽게 생각할 수많은 없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적용할 부분

 

일전에 서평한 그릿과 역행자에서 적었었지만 나는 음악 사업을 10년간 했었다. 그 뒤, IT업계에서 금융개발사업을 10년간 해왔다. 그리고 지금은 금융권에서 다른 일을 도전하고 있다. 음악은 현재 수많은 지인들이 현업에서 있을정도로 열심히 했었고 많은 활동을 했었지만 음악이 꾸준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못 한 이유에는 '자금'이라는 이유가 굉장히 크지 않을까 싶다. 스트리밍 흐름에 있어서는 완벽하지만 자금의 융통이 원활하지 못했었다. 금융계에 있어 개발사업은 자금 흐름은 생각보다 좋았다. 허나 직원관리, 사무실 비용 관리, 집기 관리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고 이 변수를 어린 나이에 사업을 하기에는 리스크를 생각하지 못했었고 나의 대처가 미흡했다.

현재 내가 정한 금융권에서의 다른 일은 음악사업에서의 리스크와 IT 사업에서의 리스크를 모두 잡아줄 수 있으며 나아가 내가 정한 일을 앞으로 집중하면 할수록 이전의 두 사업은 해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이전에 가졌던 성격, 성향들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고 나의 외향적인 모습까지 잡아갈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음악사업을 할 때에는 유명 가수들 베이스 세션을 꽤나 맡았었는데 베이스 연주를 연습할 때 곡이 정해지면 그 곡의 속도. bpm이 130~150 정도라면 그 bpm을 60까지 낮춰 느린 박자에서 음계의 정확도, 세기, 화음, 길이, 감정 등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집어넣고 그 흐름이 될 때까지 연습하며 bpm을 10씩 높여가며 될 때까지 맞춰갔던 적이 있었다. 이 부분 역시 원씽이라 할 수 있겠다.

일을 함에 있어 원씽은 '시간관리'가 무엇보다 제일 큰 변수가 될 수 있겠다. 내가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중요한 원씽이 있다면 내가 하고 있는 여러 일들은 위임을 할 줄도 알아야겠다.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 추천을 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파고들어야 된다. 집중해야 된다. 일반 사람들이 아닌 잘 하고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더욱더 '선수'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한다.

단 하나의 목적의식.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너무 많다면 버릴 줄 알아야 한다. 비우고 채움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집중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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