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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맛집] 클루지, 나에게 있는 모든 상황과 환경을 긍정적이고 파생적이게 바꿔라.

이작가 아스테리아 2023. 6. 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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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은, 웬만해선 한두 번 읽었을 때에, 쉽게 이해가 되고 술술 내려갔었는데, 클루지는 정말 어려웠다. 처음 읽을 때에는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하면서 일고, 두번째 읽을 때에는 그래도 한번 읽었으니, 좀 더 쉽게 읽히겠지? 생각하고 읽었다가 되려 더 이해가 안 되고, 무슨 말인지를 더 모르겠어 가지고, 심지어 내용 해석 / 줄거리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서 찾아보기까지 했다.

허나, 솔직한 심정으로 적지만 나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나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완벽하게 해석을 하고 알려준 글을 없었다.

이에, 유튜브에서 추천을 해준 자청과 신사임당이 도서 클루지를 가지고 대화하는 영상을 계속해서 보았는데, 자청은 이 책을 77번 넘게 읽었다고 얘기를 한다.

역시.... 쉬운 책이 아니었다.

진심으로 쉬운 책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한 것 같다. 이 책은 계속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가 안 됐던 부분에 대해 하나, 둘 이해가 될수록 나의 인생은 하나둘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끊임없이 들었고, 이에 대한 의문은 점점 확신이 들었다.

대체, 왜 이렇게 찾아다니는 과정이 많았고 어려운가 하니, 책의 전반 부분이 우리의 '뇌'에 대해서 다룬다. 우리의 뇌는 수많은 신경계로 이뤄져 있는데, 이 뇌하나를 다뤄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여러 개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순간의 선택이 우리의 삶을 평생 괴롭게 하기도 하고, 평생 좋게 해주기도 한다. 10년 전쯤인가...

직관적 선택, 직관력, 순간의 선택, 뇌의 선택 등에 관한 책들을 일부러 계속해서 찾아 읽었었는데, 그 이유가 이 분야에 관해 읽기 시작하면 도무지 이해가 안 되고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어 가지고 이해가 될 때까지 늘어잡다 보니, 끝까지 이해가 안 되면 이 분야에 관련된 다른 책을 보고 다시 돌아오면 이해가 될까 싶어 다른 책을 또 집어 들고 또 집어 들어 이 선택의 연속이 계속해서 이어졌던 기억이 있다.

클루지는 그만큼 어려운 책이라 말하고 싶다. 책의 표지가 벌써 뇌의 형상을 한 모습인데, 그 뇌 속에서는 온갖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로 이뤄진 모습이다.

허나 클루지를 읽고서 확실하게 느끼는 것 한 가지가 있다면 분명한 것은

'한 가지에는 전문가'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뇌의 선택, 선택적인지, 기억에 의한 순간의 선택으로 우리는 인생을 펼쳐가게 되는데 이 과정을 어떻게 이뤄가든 간에 우리는 분명히 어떤 한 분야든 분명한 '전문가'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적이지 못한 분야에서 이 선택을 하게 되면 선택의 오류, 인지와 범위의 오류를 범하게 될 확률이 더욱 커지게 되면서 우리의 인생이 더욱 꼬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클루지라는 단어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고 있으나, 그 정의가 짧진 않다.

클루지란...'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을 의미한다.

사람은 진화를 하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필요성을 느끼면서 변화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완벽하게 진화되진 않았을 것이다. 엉성한 점은 분명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는 그래도 '기능'이란 것을 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에서도 적용이 된다. 뇌의 진화 과정에 있어 기이한 산물인 클루지로써, 체계적이지 않고 불완전한 작동을 하게 되어있다. 결국 크루지인 뇌 작용으로써 인간이 기억과 판단에 합리적이며 완벽한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오류와 왜곡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뇌구조임을...

일단은 클루지에 대한 정의와 개념을 확실하게 쐐기를 박아놓고, 뇌에서의 클루지점을 명확하게 놓고 보니, 대략적으로 책을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순서가 서게 된다.

결국 우리의 뇌는 잘못된 판단과 기억들이 굉장히 많기에 우리의 삶에 있어 진실을 믿지 못하고 거짓과 오만함을 더 따라가게 되면 왜 참된 것을 자연스럽게 따라가지 못하고, 믿지를 못하는지에 대한 대부분의 설명이 클루지 안에 있다고 보면 되겠다.

이 정의와 이 전체적 내용을 정의 내리는데 책을 3번 이상 읽고 블로그와 유튜브를 뒤져가면서 계속해서 찾아봤던 것 같다. 그만큼 혼자서 결론을 내려보기엔 쉽지 않았던 책이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진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우리의 뇌를 다루는데, 하고 싶은 얘기가 결코 한두 줄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부분을 인지해놓고 책을 읽게 된 뒤면 더욱 수월하게 읽힐 것이다. 이 정의 내린 클루지에 대한 수없이 많은 얘시들이 책에서 나오기에, 이 책 역시 단순히 내가 읽어서가 아닌,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중 하나이다.

 

내 안에, 그리고 나의 밖에 있는 모든 제거할 장애물들

개리 마커스의 따끔한 충고

 


 

우리는 흔히 '맥락기억' 이란 것을 지니고 있다.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다시금 기억하기 위해 꺼내는 단서나 또는 맥락을 의미한다. 책의 저자인 개리 마커스 서두에서 이 맥락 기억을 강조하는 부분을 볼 수 있다.

또한 사람에 빗대어 나온 효과 중에 '후광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익명의 사람에 대해 어느 한 분야로 긍정적 느낌을 받았다면 우리의 뇌는 그 부분이 일반화되어 해당 당사자의 다른 부분까지 긍정적 평가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예를 들자면 사람의 첫인상, 언행이 이 부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이에 반대 단어는 갈퀴 효과이다. 이렇게 우리가 직접 보고 믿는 것. 그리고 이에 증거들이 더욱 눈에 띄는 것은 '확증편향'이다.

사실, 책에 전문용어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유튜브에서 이 단어들을 정리해 주는 유튜브들이 꽤나 있다 보니 그 리뷰들을 먼저 보고 책을 읽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서두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클루지가 무엇인지 알았든 간에, 각 전문용어의 정의가 어떤 것인지를 알았든 간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있어 불완전한 존재이며 우리의 뇌와 마음속에는 오류로 가득 찬 부분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완벽한 존재가 아닌,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넘어가 이 부분이 '로봇'이 가질 수 없는 부분이기에 활용을 잘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사람이란 존재가 가지고 있는 제일 큰 무기가 뭔가?

 

결국 '마음'이다.

 

영혼과 마음이 있는 것은 오로지 '인간'에게만 존재하는데 이게 얼마나 축복이고

행복한 일인지 나는 안다. 사람에게 있어 수많은 감정이란 것 역시 사람만이 느낄 수 있고 사람만이 교감할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유튜브에서 굉장히 핫하고, 인기를 급상승하고 있는 사업가 '자청'의 클루지 리뷰이다. 그는 얘기한다. 이 책을 읽고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얘기를 하고 있다. 그 이유를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는데 특이한 것은 클루지는 '심리학'책이지만, 이 심리학은 결국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며, 의사결정권을 갖는 데에 있어 그 요소가 계속 깃들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굉장히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 심리학과 철학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를 간과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심지어 이 의사결정 뒤 판단으로 인해, 누군가는 불행해지고 누군가는 행복해진다. 그렇다면 정확한 판단과 의사결정을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 이 부분에 대한 주된 설명이 역행자의 내용이라 보면 될 것이다. 물론 단번에 책을 이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로선 이 책을 한 번이 아닌, 이해가 될 때까지 우선 읽어보길 권장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현재 나의 뇌 속에 확실한 정의와 재정립이 되면서도 삶에 하나씩 하나씩 실제로 변화 요소를 취해갈 수 있는 부분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열정을 다해라' '열심히 해라' '노력해라'이런 추상적인 말과 관념을 깨트려야 하는 것이다. '클루지'를 이해해야 한다. 추상적 요소 역시 사람의 진화 과정에 있어 생긴 오류이기 때문이다.

 

위협. 클루지를 조심해라.

 

 

예전엔 그렇지 않았지만, 요즘엔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시작할 때 있어 '위협'적인 요소가 없다. 예전에는 많았는데 말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겁을 먹고 되레 망설이며 포기하게 된다. 현 사회는 '일단 해보는 것'을 권유한다. 일단 실패하더라도 잃을 게 없기 때문이다. 얘를 들면 유튜브 제작이나, 블로그 시작 등을 얘기한다. 허나 우리는 '잘 될까?'하는 겁으로 인해 시작을 못하고 끝난다. 이는 클루지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겠다.

결국 이에 대한 해결은 일단 바로 '실행'을 하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맥락과 기억, 오염된 신념 등 클루지를 헤쳐 나가려면 단순히 한두 개로는 되지 않는다. 13개의 방법을 소개해 주는데, 이 부분은 꼭 하나하나 정독을 하길 권한다.

클루지를 이겨내는 13개의 방법,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1. 대안이 되는 가설들을 되도록 함께 고려하라

인간은 증거물들을 객관적으로 평하기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한 사고력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이 '대안이 되는 가설들을 고려하는 것'이다. 이렇게 단순히 대안이라는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그 신뢰도를 높여갈 수 있다.

이는 반대를 생각하는 원칙의 가치와 반사실적 사고의 가치 또한 증명되었다. 가능성에 대해 성장할수록 사고능력은 개선된다.

2. 문제의 틀을 다시 짜고 질문을 재구성하라

회의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상대의 질문을 재구성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문제를 다룸에 있어 한 가지의 시야가 아닌, 여러 다른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 맥락과 이억과 함께 우리는 언제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결국 문제를 대함에 있어 어떻게 생각하느냐 / 무엇을 기억하느냐 / 어떤 대답을 찾아내느냐. 갈래의 관점으로 볼 수 있겠다. 하나 이상의 방식은 우리의 '편향'을 교정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3. 상관관계가 곧 인과관계가 아님을 명심하라

미국은 실제로 인구를 통틀어 '신발 크기'와 '일반 지식'사이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통계가 있다. 큰 신발을 신은 사람은 작은 신발을 신은 사람보다 역사와 지리를 더 많이 아는 경향이 있다. 허나, 이 때문에 작은 신발을 신은 이가 큰 신발을 신는다고 하여 지식이 바로 증대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상관관계에 있어 가끔 인간관계와 혼동하는 자연적 경향이 있는데, 이를 토대로 한 자연스러운 추론, 즉 한 요인이 다른 요인의 원인일 것이라는 추론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4. 여러분들 개개인이 가진 표본의 크기를 결고 잊지 말라

이르는 통계들을 보면 사람들은 결론 도출의 근거가 되는 자료의 크기를 적절히 고려하지 못할 때가 많다. 한번 일어난 것은 우연일지 몰라도 똑같은 유형이 되풀이된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대수의 법칙이기도 하다. 가령 예를 들어 2,000명 대상의 조사가 200명 대상보다 더 확실해지는 것이다. 큰 수의 법칙이라고도 하는 이것은 너무나 분명해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조차 자연의 어떤 본성에 의해 그것을 알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무시하기 일쑤이다.

5. 자신의 충동을 미리 예상하고 앞서 결정하라

간단한 예로 연말 쇼핑을 위해 일 년 내내 돈을 묶어 두는 '크리스마스 적금'은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볼 때 완전히 비합리적이라 볼 수 있는데 유동성이 힘인 이 세상에서 왜 돈을 미리 떼어놓은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사람의 진화적 한계를 고려할 때 이것은 완전히 사리에 맞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순간의 충동에 휩싸여 있을 때보다 미래를 계획할 때 더 나은 우리가 되기 쉬우며 이렇게 행동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6. 막연히 목표만 정하지 말고 조건 계획을 세워라

제일 이해하기 쉬운 부분일 것이다. 우리 대부분이 실수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가령 '내일 아침 몇 시에 일어날 거야' 혹은 '다이어트를 하겠어' 이번 연도에 '1억을 벌 거야'등등 거창하지도 않은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지만 이마저 안될 때가 있다. 이럴 때에는 현실을 고려한 단순히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구체적인 '조건 계획'의 형태로 바꾸는 경우 이를테면 '감자튀김을 보면 멀리하겠다'등의 'X 이면 T이다'의 형태로 바꾼다면 성공할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이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이번 연도에 버는 금액을 예로 들어 '이번 연도 1억을 못 번다면 내년의 계획에 그대로 가져가겠다' '다이어트를 위해 짜장면을 접하게 된다면 그것은 반드시 피하겠다'등의 계획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7. 피로하거나 마음이 산란할 때는 되도록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말라

사실상 당연한 말일 것이다. 피로할수록 숙고 체계보다 반사 체계에 더 의존하고 주의가 산만할 때 역시 마찬가지이다. 제일 정신이 맑은 상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이다. 그래서 이 아침을 이용하여 오전에 중요한 일들의 순서 체계를 먼저 잡는 사람이 있다. 이렇듯 승리의 조건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적절한 휴식과 최대한 주의 집중이다.

8. 언제나 이익과 비용을 비교 평가하라

비교적 이 부분은 간단하게 받아들여졌는데 우리가 건강하고 건전한 판단을 내리게 된다면 이는 비용과 이익적인 측면에 있어 비교 평가할 것을 요구하지만 우리가 이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하게 된다면 기질과 기분이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섹터보다 꽤나 많은 예시들을 보여주고 있다.

9. 누군가가 여러분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상상하라

사람의 눈은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도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생각을 해본다면 내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에 내 옆에 이 분야에 대한 상사나 대표님이 계시다고 생각을 한 뒤 내리고자 한다면 한 번 더 생각을 하고, 다각 도면에서 생각을 하여 결론을 내릴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0. 자신에게 거리를 두어라

제일 많은 공감을 했던 부분 중 하나이다. 내가 나 자신에게 관대해질수록 내 삶은 비교적 간단해지고 편해지며 나타해지는 경험을 굉장히 많이 했었다, 장기보다도 단기적 목표에 온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하여 현재의 목표를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고 있어서는 안되는 양면의 긴장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설령 오늘 계획을 세웠지만 이 일이 다음 주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는데 이처럼 여러 의미에서의 거리를 두어야 하는 부분을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11. 생생한 것, 개인적인 것, 일화적인 것을 경계하여라

첫 단계에서는 사실 과학적 증거와 실험 등의 예시들을 읽어야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13개의 챕터들 중 후반에서는 쉽게 이해랄 수 있는 대목이 많이 있었다. 생생한 것과 지극히 주관적인 것, 또한 개인의 일화적인 것은 당연히 경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는 4번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 대목이다.

12. 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실제 한 가지에 어렸을 때부터 몰두했던 운동선수, 음악가, 예술가 등을 보면 알 수 있겠다. 굉장히 쉽고도 우리가 굉장히 많이 들었던 말들이지만, 이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느끼고 있는 자라면 꼭 이전에 서평 하였던 그릿과 원씽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은 한번 읽을수록, 두 번 읽을수록, 세 번 읽을수록 그 깊이가 달라진다.

 

13. 합리적으로 되려고 노력하라

개인적 주관보다는 당연히 다수의 관점의 시야에서 보는 합리적 의심과 생각이 맞는 것일 것이다.


 

결국 이 모든 제안들은 사람의 결정론과 마음, 생각, 뇌에서 나오는 순간적인 판단들에 관한 모든 얘기들인 것이다. 과학적 용어와 근거에 겸한 여러 경험들을 나열하면서 각각의 챕터를 설명하고 있다.

클루지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이해될수록 '인생에 있어 분명 변화되는 점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뇌에 대한 과학과 사례를 통한 예시,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의사결정권에 있어 변화가 일어나고, 특히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 '세일즈'에서는 더욱 두드러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본인도 아직 완벽하게 이해하지를 못했다. 허나, 다른 서평을 계속해서 이어 쓰기 전에 클루지를 좀 더 읽으면서 적용을 해보고 있다. 계속 읽고 있다. 영어사전에는 단순히 '부조화'라고 적혀있지만 확실한 것은 클루지는 알면 알수록 의사전달에 있어 '판단력'이 명확해지며 확실히 '부'를 이루게 해줄 수 있는 지름길과 기름 같기 때문이다.

이전에 읽었던 책중 클루지를 읽으면서 이전 책의 내용이 새로운 생각과 시야로 받아들여지거나 또다른 깊이로 받아들여진 만큼, 클루지의 다독성은 다른 책들을 독서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책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비효과라 표현하기도 하는데 나에게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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