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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맛집] 트렌드 코리아 2023. 키워드에 집중해야 될 2023년

이작가 아스테리아 2023. 6. 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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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단어에 주목하고, 지는 단어를 보내는 책

김난도, 전미영 외 8명

 

마치 노래 '벚꽃 엔딩'처럼 늘 때가 되면 시리즈별로 나오는 책이다. 사실 모든 해마다 읽어볼 수 있던 책은 아니었지만, 23년 트렌드 부분에서는 읽어보면서 개인적으로 공감을 한 부분도 있었고, 공감을 하지 못 한 부분도 있었다.

이 책 역시 그렇게 많은 분량이 아니고 트렌드를 분류하고, 각 트렌드 별로 설명을 해주는 책이어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책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21년, 22년에 적혀있었던 트렌드별 키워드를 보면 실제로 그 해에 해당 키워드와 트렌드가 오른 부분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이전에 서평 했던 책들 같은 경우 사실, 한 두번 읽는 정도로는 서평이 어려워 글을 올리는 데에 어려운 부분이 꽤나 있었지만, 트렌드코리아 2023 이 책에서는 우선 키워드를 말해주면 그 키워드에 대한 감각이 우리 웬만한 이들에게 보편적으로 형성되어져 있고, 또 뿐만아니라 개인적으로 유튜브에서 본인보다도 너무나 깔끔하고 좋게 정리를 해주는 영상들이 굉장히 많았다.

<유튜브 채널 '공백'님>

개인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된 영상이었지만 이외에도 더 세세한 부분에서는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님, 다독채널등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이 책에 관한 서평을 올리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영역보다는 공감되는 영역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2022년 트렌드

 

23년 트렌드를 보기 전, 이전에 기재되었던 22년 트렌드를 되돌아보는 것 역시 중요한 일중에 하나이다. 당시의 인상 깊었던 키워드 일부는 '나노사회', '머니러시', '득템력','라이크커머스', 실재감테크' 등이 있었다.

22년 트렌드 중에 극히 공감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나노 사회'였었는데 나노 사회란 사람들이 이제는 거대한 그룹이 아니라 계속해서 파편화되어가며 작은 집단이 또 쪼개지며 더 작은 단위로 구성되고 조직이 흩어지며 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현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사회에는 개개인별로의 브랜드 네이밍이 중요한 시대이기에 그룹보다도 개개인이 특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굉장히 어려운 시대가 되기도 한다.

머니러시 역시 마찬가지이다. 유튜브에서 더욱 많은 채널이 파생되며 피부로 와닿게 되는 공감적 현상인데 단순히 취업뿐만이 아닌 투잡, 쓰리잡, 나아가 수많은 N잡을 하게 되며 근로소득 이상의 돈을 벌고자 하는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트렌드가 22년에만 중요도가 극한 된 것이 아니라 23년에도 이어지면서 그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자본 관련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

 

결국 기성세대나 일부 기타 세대들의 문화적인 현상으로 일어나는 트렌드보다는 자본의 흐름이 어떤 형태로 흐르냐에 따라 파생되어지는 관련 트렌드는 23년뿐만이 아니라, 24년, 25년, 10년간 계속해서 더욱 화두가 될 것이다.

다만 사회현상으로 봤을 때 우려되는 현상 중 하나는 더욱 심해지는 이 양극화 현상은 당연히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향후 계속해서 심화될 텐데 이 현상이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이다.

그렇다면 추후 24년, 25년에는 또다시 그 흐름을 막거나 반대되는 양상의 트렌드가 새롭게 떠오르진 않을까 조심스럽게 상상해 본다.


책에 있는 내용보다는 느낀 점을 위주로

일전 서두에서도 표현했지만 이 책은 읽기에 굉장히 가볍고 분량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또한 이 책에 대한 굉장히 자세하고 세세한 설명은 유튜브 채널에 굉장히 많다. 다른 블로그에도 수없이 많다. 그렇다 보니 세세한 내용 설명보다는 느끼는 점, 공감하는 바, 공감하지 못하는 바, 추후 예상되는 트렌드 등을 기재해 보고자 한다.

23년 10개의 키워드

제일 기억에 남는 트렌드 : '평균실종'

 

1. 평균실종 - 기준/평균/통상적인 개념의 소득 양극화로 인한 소멸 현상

2. 오피스빅뱅 - 팬데믹 이후의 늘어나는 '조용한 사직'현상

3. 체리슈머 -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기는 '체리피커'로부터 파생된 단어

4. 인덱스관계 - 넓어진 소통의 스펙트럼으로 생기게 된 단어

5. 뉴디맨드 전략 -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한 상품을 파는 전략

6. 디깅모멘텀 - 연속으로 파고 파 버리는 '과몰입'을 즐기는 사람

7. 알파세대 - 2010년 이후 세대. 의무적으로 코딩을 배우는 세대

8. 선제적 대응기술 -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 전 알아서 배려하며 나와주는 기술

9. 공간력 -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이라도 실제 '공간'은 이길수가 없다.

10. 네버랜드 신드롬 - 모두가 젊어지고자 하는 바람.

실제 책에서는 해당 단어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나름 최대한 짧게 요약을 해봤다. 연령별로 성별로 제일 공감되는 부분은 달라질 것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써 피부로 와닿으며 느끼는 것이 바로 이 '평균 실종'이다. 단적인 예로 어느 한 전문직이든, 회사의 직군이든 개개인별로 '평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살아남기가 어렵다. 왜 그런가 하니, 6번의 디깅모멘텀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심리적으로도 본성으로도, 무언가 한자기에 과몰입을 하면 할수록 그 실력을 배의 배로 증대되어 아무도 나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그 관념에 이 과몰입을 하는 사람이 꽤나 많기도 하다.

따라서 6번의 현상이 증대되면 될수록 1번 현상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부분으로 보이기도 한다.

 

근데 그 현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회사라는 공간이 삶에 있어 배경과 환경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는 곳인데, 한 개의 공간 안에 6번의 사람들도 있을 테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일을 하게 되면서 느끼는 실력의 격차라든지, 또는 언어소통, 느끼는 감정이 달라질 경우 이 부분이 심화되면서 뭔가 나 자신을 위한, 나의 애를 중요시하고 나의 비전, 오로지 나 본인의 미래만을 소중하게 생각되면서 2번 현상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지 않나 흐름도를 생각해 보게 된다.

본인 역시, 이전에 직장 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이직을 많이 해오면서 느끼는 부분이며, 공감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있어, 7번 알파 세대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웬만한 디지털 기술을 모두 흡수하게 되면서 요즘엔 되려 40대 50대가 재취업을 위한 기술 분야를 이 알파 세대로부터 배우게 되는 현상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많이 공감하지 못한 부분

4.인덱스관계 9.공간력

 

4. 인덱스관계 - 넓어진 소통의 스펙트럼으로 생기게 된 단어

9. 공간력 -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이라도 실제 '공간'은 이길수가 없다.

사실상 공감을 하지 못한다는 것보다는, 일부에게 해당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본다. 무슨 말인가 하니 요즘 굉장히 유행하는 메타버스 게임인 '제페토'가 있다.

 

 

약간 시사현상을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지만, 오프라인에 있어서도 그리고 온라인에 있어서도 늘 사람이 많은 곳은 '소통을 많이 하는'사람들이다. 넓어지는 소통관계에 있어서도 그 소통력이 발휘되는 사람은 활동력이 강하며 외향적인 사람 위주이다. 허나, 우리 사회에는 반면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사람도 많은 법이다.

취업의 어려움 경제의 불황, 23년에는 더더욱 더 커지는 경제의 불황으로 고립돼있는 청년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그렇게 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이 '공간력'은

역시 아직은 '일부'에 속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꼭 청년만을 집어 말하기보다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기 때문에 아직은 이 두 가지의 트렌드를 넣기에는 공감력이 많지는 못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자본주의로 인해 생기게 되는 트렌드

 

당연히 맞는 말이겠지만 이 현상은 자본주의가 회복이 되면서 성장이 되고, 또한 둔화되면서 23년에는 침체를 예상하게 되면서 이 침체가 지속될 것이고 당분간은 우리가 이 안에 갇혀있게 될 것이기에 해당 트렌드들은 당분간 몇 년 동안 이어지면서 시리즈로 나오는 책에 꽤나 많은 단어들이 반복되고 또 반복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트렌드를 살펴보게 되면서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지기보다는, 씁쓸한 미소가 더 나오기도 하였다. 23년 경제는 미국도 한국도 그리 좋은 예측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따라서 해당 트렌드에 대해 우리는 '아, 그렇구나'하기보다는 살아가면서 만날 사람들을 생각하며 미리 체감하며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기도 한다.

 

 

특히, 신기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은 요즘 같은 불황의 때에 소비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명품'말이다. 소비의 전체적인 규모는 가령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명품의 소비는 늘어나게 되면서도 이 소비의 주축을 담당하는 세대가 MZ 세대였다면, 이제는 알파 세대가 큰손으로 손바뀜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트렌드를 대비하는 자세

 

이 글을 서평 하는 본인 역시,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다. 운영하는 사업 역시 고객들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세일즈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온라인상에서 하는 사업 역시 클라이언트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올려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트렌드를 대비하는 방법은 꽤나 많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키워드'를 조사하는 것이다.

키워드 시장의 현황과 사람들이 많이 찾은 키워드를 찾아주는 사이트는 조그만 찾아주면 굉장히 많다. 제일 먼저 찾아보는 것은 시장력을 보는 것보다도, 키워드를 조사하는 부분이 제일 첫 번째이다.

 

 

두 번째로 살펴보는 부분이 유튜브에서의 트렌드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도구뿐만 아니라, 재미 삼아 찾는 것이 '유튜브'이다. 유튜브상에서 인기가 많은 영상, 혹은 많이 찾는 키워드를 찾을 수 있는 법이 있는데 요즘 유튜브에서 유명한 주언규 PD 님과 한승원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노아AI라는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의 오감은 단순히 읽고, 듣는 것보다는 '시각'적인 요소의 감각이 첫 번째로 열려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3트렌드는

하나의 키워드에 대해서 설명 위주보다는 그에 대한 사례나, 요즘에 나오는 현상들을 빗대면서 설명을 해주고, 또 해당 현상에 대한 뉴스 자료나 블로그 자료를 굉장히 쉽게 서치할 수 있다. 23년에 세일즈를 업으로 하거나, 기업인, 불황을 대비하고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참고를 하기 위해 읽어야 될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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