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제》
☞작년 경상흑자 900억弗 초과달성 유력… “올해는 美 관세정책이 변수”...수출이 흑자 이끌어… 1년 2개월째 흑자행진...반도체·선박 수출 늘고 승용차·석유제품 줄어...올해 경상흑자 800억弗… 트럼프 리스크 우려...美 정책따라 본원수지·대중수출 감소 가능성도
☞"연말연초 장사 망쳤는데, 임시공휴일 지정 다행"…유통업계 기대감↑...31일 연차쓰면 최장 9일…"고환율에 여행수요 늘진 않을듯"...백화점·마트 휴일 매출이 더 높아…외식업계도 "환영"
☞"이러다 의사·변호사도 신용불량 되겠네"…고소득자 연체율 9년만 '최고'...고소득 자영업자 대출연체율 9년6개월 만에 최고...지난해 1~11월 폐업 후 실업급여 자영업자 3319명...같은 기간 실업급여 금액 175억 달해
☞독감 유행에 약국 곳곳 약 동나… 제약·진단키트株 관심도...약국, 환자 몰려 타미플루 재고 부족...한국로슈·HK이노엔 “유통량 확대 주력”...증시, 동절기 국내·외 호흡기 감염증 유행에 수요 증가 기대감도
☞먹구름 낀 경제 전망…KDI, 2년만에 "경기 하방위험 증대"...1월 경제동향 발표…트럼프 2기·탄핵 정국 영향 반영..."대외불확실성 확대·국내 정치상황에 경제심리 악화"..."생산·수출 증가세 둔화에 건설업 중심 내수도 미약"
《금 융》
☞국민연금 도움으로 환율 1440원대…하락세 이어질까...외환당국, 새해부터 강한 환율 안정 의지...지난 7일부터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출회...강달러에도 장중 ‘달러 매도’에 환율 하락...추세적 하락 ‘아직’ VS 최대 헤지 시 1400원
☞코스피, 삼전 3%대 강세에 2520선 안착…약 한달 만...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자’...2520선 안착…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업종별 혼조…화학·금융 등↑...‘젠슨황 효과’ 삼성전자 3%대 강세
☞코스닥. 개인 '사자'에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외인·기관 팔자 개인 사자…719.63...금융, 화학 상승…제약, IT는 약세...시총 상위 하락 우위…알테오젠 4%대↓...유리기판 관련주 급등…필옵틱스 8%↑
☞미 ‘나홀로 호황’에 인플레 확산 우려…한은, 금리 인하 부담 증가...커지는 인플레 우려에 미 시장금리 상승...페드워치는 ‘6월에 한번 인하’ 전망
☞가상자산 미래 먹거리라는데… 비트코인 ETF 한국선 올해도 힘들다...투자자·한국거래소·금투협까지...“비트코인이 미래 먹거리”...美 비트코인 ETF ‘금’ 뛰어넘어
《기 업》
☞현대제철, 트럼프에 '10조' 선물…美에 제철소 짓는다...10조 투입해 '철강 전초기지'…年 수백만t...생산자동차 강판 등 美 현대차·기아 공장에 납품 계획...이르면 내년 봄 착공…'트럼프 2기' 출범 고려한 듯
☞정용진,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간다…신세계I&C 20%↑...신세계푸드·신세계인터내셔날·이마트 등 그룹주 동반 상승세...재계와 가교 구실 및 그룹 성장 기대감 반영
☞올해 AI 서버시장 433조…삼성, 고부가 메모리 탈환에 '올인'...올해 AI 서버비중 72% 육박...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수요 예정...글로벌 빅테크들도 설비투자 늘려...삼성, HBM4·1c D램서 승기
☞연초부터 수주 잭팟…물 들어올때 노젓는 선박엔진...한화엔진, 6292억원 선박엔진 공급계약...삼성중공업 836억 이어 올들어 두번째...조선업 호황에 친환경 선박엔진 수요 늘어...HD현대마린엔진도 작년 영업익 2배↑ 전망
☞트럼프에 굴복한 메타, ‘팩트체킹’ 중단…업계 “허위정보 오물통 될것”...저커버그 “표현의 자유 근본정신으로 돌아갈 때”...‘앙숙’ 트럼프 취임 앞두고 180도 태세 전환...미디어업계 “증오-음모론-허위 정보 오물통 될 것”
《부 동 산》
☞고분양가로 사라진 로또청약… 서울 미분양에 대형사도 휘청...소형 10억대 '서울원 아이파크' 558가구 미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19가구 외면...지난해 11월 '악성 미분양' 4년 4개월 만의 최대 규모… 건설업계 자금난 가중
☞‘아리팍’ 조합장, 목동7단지에 떴다…신탁이냐 조합이냐 사업방식 고민...조합 대신 신탁 방식 재건축 확산...목동 9개 단지 신탁사와 손잡아...목동7단지, 이달 사업방식 투표
☞서울 3대 업무지구에 ‘오피스 물량폭탄’ 떨어진다는데...3대 업무지구 오피스 물량...7년 후 절반 가까이 늘어나...83%가 도심 업무 지구 집중돼...2030년엔 공실률 14% 이를 수도
☞작년 한국서 집 산 외국인,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외국인 매수자 1년 새 12% 증가...2위는 미국인…강남·서초 집중
☞아파트 공급 확 줄어 분양가 상한제 단지 청약 매력 더 빛난다...지난해보다 분양 계획 12% 감소...경제 불확실성에 공급 늦출수도...수도권 중형 빌라있어도 무주택 간주...방배·반포·서초·송파 물량 꽤 있어...노량진·신길·신림·대조동 재개발...고양·양주 대단지 실수요자 관심
《사 회》
☞尹 영장 재발부에 "공수처 체포" 집결…인근 상권은 "폭탄 맞은 듯"...'대통령 수호' 의지 밝히며 밤샘집회...공수처 비판·경호처 응원 화환 줄서...소음·혼잡에 인근 주민·상권은 '울상'
☞도박 사이트 투자 미끼로 고수익 보장…인터넷 모르는 노인 꾀어 57억 챙긴 일당 검거...고수익+소개비 미끼…654회에 걸쳐 57억 원 가로채...폰지 사기까지 동원된 투자 사기…돌려막기·유흥비 탕진...경찰, "고수익 보장 투자 권유 시 의심 필요" 경고
☞제주항공 참사 '조류충돌' 기정사실화…유사사고는 어땠나...2010년대 여객기 조류충돌 3건 모두 엔진 진동·과열 '이상'...'대비할 시간 벌 고도 상승' 복행, 인명피해 없이 착륙 성공...사고기 엔진불능 추정, 복행 실패·동체 착륙 감행이 참사로
☞경기서 올해 6곳 폐교… 분당 청솔중, 1기 신도시 최초...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부족
☞2025학년도 상위권 주요대 경쟁률 상승…서울대는 하락...다군 신설 모집단위 경쟁률 상승이 전체 경쟁률 견인...서울대, 연세대, 과학기술원 등은 의대 쏠림 현상으로 경쟁률 하락
《국 제》
☞美, 中 텐센트 '군사 기업' 지정...韓 게임사, 불똥 튈까 예의주시...군사 기업은 美투자 금지, 거래 어려워질 것...텐센트, 2대 주주로 국내 게임사 잡고 있어...제재로 韓 게임사 中 진출 차질 생길까 촉각
☞영국 국방부 "러시아군, 연간·월간·일간 손실 최고치 경신"..."월간 사상자 지난달 4만8670명…6개월 순증"..."지난달 19일 하루 새 러시아군 손실 2200명"..."작년 사상자 수 42만9660명…전쟁 중 최고치"
☞티베트 강진 수색작업 이틀째…'영하 18도에 저산소' 극한 환경...中지진당국 "티베트강진 후 하루새 여진 660회…규모4 이상 3회"
☞시진핑 군부장악 이상설에…軍기관지, '군사위 주석책임제' 강조...해방군보, 2014년 재확립된 군사위 주석책임제 관철 필요성 부각...지난달 '집단지도' 강조 논평에 해외매체들 '시진핑 군 장악력 도전' 관측 제기
☞이젠 동맹국에 무력사용 위협까지…트럼프, 위험한 '미국 유일' 정책...'파나마 운하·그린란드' 통제권 얻기 위해 '무력 사용' 여지 열어...멕시코만 명칭 변경·나토 방위비 5% 상향 등 거론하며 거센 압박
📮 25년 1월 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내란 특검법과 김여사 특검법이 어제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을 제3자 추천 방식으로 수정해 오늘 다시 발의할 방침입니다.
● 내란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어제 다시 표결에 부쳐졌지만, 여당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표결 직전까지 의원들을 단속했지만 이탈표가 나왔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탈당까지 언급하며 소장파 김상욱 의원을 압박했습니다.
● 공수처가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 시기를 고심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차라리 재판에 넘기거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의 공은 이제 경찰로 넘어왔습니다. 1차 집행 때 경호처 수를 당해내지 못한 것이 실패의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대대적인 병력 투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특공대 투입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검찰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봉쇄하고 정치인 체포조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군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박 전 대령은 이첩 보류 명령을 받지 못했고, 불법적인 지시만 있었다며 줄곧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 44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문제 삼으며, 대통령 관저로 갔던 걸 두고 여당 안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지층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는 의견과, 당연히 안 가는 게 맞다는 비판적 입장까지, 당내 의견이 극명히 엇갈립니다.
●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 의원이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에 안정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현재 상황을 이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반대하는 러시아 입장이 이해된다며 또 러시아의 편을 드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악마의 바람으로도 불리는 돌풍을 타고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민 수만명이 대피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소식에도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3% 가까이 급락하며, 9만3천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퇴임을 앞두고 있는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악당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여전히 가상자산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형사재판이 방대한 자료 검토로 인해 1년 뒤에야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뉴욕 남부 연방 지방검찰과의 머리싸움은 벌써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삼성전자가 메모리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 금융당국이 올해도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갑니다. 전세대출과 주담대 모두 더 조이기로 했는데요. 은행이 전세대출을 할 때 돈이 떼이지 않도록 보증기관 보증을 받는데, 그 비율을 100%에서 90% 또는 그 아래로 낮추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어제부터 열차표 예매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암표 상인'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지만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암표 단속이 한층 쉬워질 전망입니다. 국토부가 암표 상인의 개인 정보를 넘겨받아 단속할 수 있게 됩니다.
● 지난해 온라인 복권, 결합 복권 등 복권 미수령 당첨금은 524억 8,500만 원이었습니다. 종류별로는 로또가 42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요. 이어 인쇄복권 62억 원, 결합복권 36억 7천만 원 순이었습니다. 심지어는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사례도 있었는데, 당첨금이 무려 15억 3,500만 원이었습니다.
● 모임 통장,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쓸 정도로 많이들 쓰시죠. 친목, 생활비, 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개설이 되는데 특히 모임 통장을 데이트 통장으로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연령대를 보니까 20대가 58%, 30대가 27%로 2030이 90%입니다. 데이트 통장을 관리하는 모임주는 여성이 좀 더 많았습니다.
● 책 애호가라면, 또 독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올해 서점 가실 일이 많을 겁니다. 한강과 황석영 등 한국 문학 거장들의신간들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신드롬'을 이어갈 한강 작가의 차기작이 공개됩니다. '겨울 3부작'이 한 권으로 묶여서 나올 예정입니다. 황석영 작가는 600년 된 팽나무를 소재로 한 신작을 선보입니다.
● 영화 '하얼빈'이 지난달 개봉한 이후 2주 넘게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영화 하얼빈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투사들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영화는 현재 전 세계 117개 나라에 판매됐습니다.
● 요즘 기승을 부리는 독감, 걸리면 정말 많이 아프고 고생을 하죠. 문제는 독감 포함 호흡기 바이러스 3개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 이후 보건 의료 최대 위기, 빨간불이 켜진 상황인데이럴 때일수록 '3밀'을 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돌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은 독감과 코로나19, 그리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입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서울에는 이번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강추위 오늘과 내일이 고비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충남과 호남은 내일까지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