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제》
☞올해 5500만원 미만 전기차 사면 국비 보조금 최대 650만원…테슬라·중국산 불리...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승용차 최대치 작년보다 30만원 줄어...배터리 재활용가치·효율 따지고 '직영AS' 유무 따른 차등 강화
☞"남편은 낮전등·멍멍개"…경제력 변화에 북한 남녀 지위 역전 현상도..."여자가 벌어서 가정을 부양하니 남편 권한 없어져"...식량배급 경험 34.1%로 '배급제 붕괴'…주택 매매도 빈번
☞바닥 찍은 반도체, 올해 새기록 쓴다…매출 13% 증가 전망...美 반도체협회, 올해 글로벌매출 800조원 전망...AI發 수요 회복…엔비디아는 2년새 매출 3배 증가 기대...美정부, 2달 내에 첨단반도체 보조금 지급…삼성 등 거론
☞美 시총 세계 50%까지 상승…中 경기침체에 10%로 뚝...美 AI 열풍 타고 2003년 이후 증시 집중도 최고...중화권 10년 새 반토막...경기 체감도·AI 개발 경쟁에 투심 갈려
☞"中 관광객 몰려온다"… 춘절 제주 찾는 국제선 500%↑...설 연휴 5일간 19만5000명 방문 예정… 국제선 항공편 대거 증편...그랜드 하얏트 제주, 춘절 기간 객실 1300개 이상 예약 완료
《금 융》
☞유가 올라도 끄떡없는 强달러… “韓 물가에 악영향 우려”...美 하루 원유생산 1330만 배럴… 역대 최대치...미국 에너지 수출 늘자 유가·달러 동조화 가속...한국은행도 주시… “韓 물가 변동성 높일 우려”
☞'3월 금리인하' 사실상 소멸…"중립금리 올라 연준 서둘 필요 없다"...서비스 PMI지수 급등..수요 강세 전망...강력한 경제에 연준 금리인하 시간 벌어...파월 이어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동조..."중립금리 올라 현 금리 생각만큼 긴축 아닐수도"
☞서민 살리기냐, 포퓰리즘이냐…尹정부, 최대 298만 명 ‘신용사면’...연체액 2000만 원 미만 대상...5월까지 연체액 전액 상환 시…신용평가 미반영
☞“테슬라 팔고 이사 왔다”…거침없이 달리는 엔비디아, 주당 800달러 가나?...“엔비디아 핵심 사업, GPU로 이동하는 추세…입지 강화될 것”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1주일만에 2.5조 몰려...시장 관심 컸지만 65%는 ‘갈아타기’...주택구매 대출시장에 영향 미미...전세자금 대출도 주로 대환 수요
《기 업》
☞車업계,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영향 제한적" "사실상 폐업유도"...현대차·기아, 큰영향 없을듯…가격경쟁력 약화 중소업체 '반발'..."중국산 전기차 견제" 해석도…'중국산 테슬라'외 수입차 영향 미미할듯
☞“올해 배터리 흑자전환”…SK이노, 수익성 개선 총력전...영업익 1조9039억, 전년비 51.4% 감소...정제마진 약세 탓 석유사업 이익 급감...배터리 사업 손실 규모 절반으로 줄어...“하반기 손익분기점 도달 예상”
☞“직원들 트럭시위까지 나섰다”…겹악재 빠진 K-배터리, 돌파구는 하반기?...LG엔솔 일부 직원 트럭시위…AMPC 성과 반영 두고 갈등...삼성SDI도 향후 AMPC 혜택 증가 예상…업계 관심 집중...SK온 4분기 흑자전환 실패…대표는 연봉 자진 삭감
☞위기의 테슬라 시총 또 줄었다, 미 증시 상위 10위 간신히 유지...올해 인도량 전망치도 낮아져 200만 대 이하 추정...파이퍼 샌들러 테슬라 목표 주가 225달러로 크게 내려
☞"3개월째 매출 0원, 자식 적금도 깼다"…종이빨대 회사 첫 도산...나흘 전까지 "규제 시행한다"더니...설비 증설 고스란히 손해로...아들 생각해 개발한 식용 접착제로 특허...이틀 지나도 안 풀어지는 빨대
《부동산》
☞"PF 대출 대환보증 신설하고 준공후 미분양 구입시 1주택 특례"...'건설산업 활력 회복 간담회'...국토부·고용부·금융위 맞손...유동성 지원 등 리스크 완화
☞전국 분양전망지수 큰폭 상승…부산도 19.4포인트 올라...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자 조사...부산 73.9→93.3으로 크게 올라...‘1·10 부동산대책’ 기대감 반영 등
☞100대1 흥행 아파트가 어쩌다…무순위 청약 '삼수' 신세...답십리 아르테포레 100대1 기록했지만 미계약 속출...8가구 미분양 남아 다시 오는 13일 3차 무순위 청약...서울도 비싼 분양가는 외면… N차 줍줍 단지 늘어나
☞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86.2…전국서 상승...주택산업연구원 조사...수도권 등은 여전히 기준선 하회...분양가격·물량 상승 전망
☞위기의 건설업…정부, 하도급대금·임금 체불 방지 논의 본격화...국토부·고용부·금융위, 건설산업 활력 회복 간담회 열어...하도급 대금 발주자 직불제 확대 유도…상습 체불 사업장 특별감독
《사 회》
☞“엄마, 설은 혼자 쇠세요”… 해외여행 100만명 우르르...설연휴 인천공항에만 97만명 몰릴듯...MZ세대 “가족보단 해외여행” 열풍
☞27년 걸린 의대 정원 증원...2025학년도부터 2000명 증원...“비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증원분 집중 배정”...의대 증원 결정에 의협은 총파업 예고
☞늘어난 의사들 지역·필수의료 갈까…'실효성 있는 유인책' 관건...'수도권 非필수과'에만 몰릴라 우려…'현장투입까지 공백 메우기'도 중요...정부, 수가 인상 등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로 의사들 필수·지역의료 유도..."강력한 유인책 없으면 필수의료 분야로 안 갈 것" 우려
☞대학 총장 41% '2025학년도 무전공 확대'…46% '목표치 설정에 반대'..."내년 이후 학부 등록금 인상" 40.2%…'올해 인상 검토 중' 20.6%, '올해 인상' 5.9%..."현 정부 교육개혁 점수…B학점(33.3%) > D학점(29.4%) > C학점(20.6%)"
☞'가습기살균제' 국가책임 첫 인정…"검사도 제대로 안 하고서"...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국가상대 손해배상 청구...1심 패소했지만…6일 열린 2심서 승소..."환경부장관, 검사도 제대로 안하고"..."유독물 아니라고 고시하고 10년 간 방치"..."국가가 안정성을 보장한 것 같은 외관 형성"
《국 제》
☞日 살아난다더니...지난해 실질임금 9년 만에 최대 하락...일본 정부와 재계의 임금 인상 요청에도 불구...지난해 실질임금은 전년 대비 2.5% 하락
☞친이란 무장세력 첫 반격…드론 공습에 쿠르드대원 7명 사망...시리아 유전내 미군기지 피격…친미반군 SDF 7명 사망...민병연합 IRI, 드론 공습 시인…요르단 미군 공격한 단행
☞美캘리포니아 허리케인급 폭풍우 피해 확산…최소 3명 사망...LA 20년만에 최대 강수량…52만가구 정전에 곳곳 산사태로 주택 파손...'대기의 강' 영향 1∼2일간 비 더 내릴듯…이틀간 최대 356㎜ 예보
☞"중국 개미 살려줘"…증시 폭락에 '통곡의 벽' 된 대사관 SNS...中 네티즌, 미·인도·일 대사관 웨이보에 댓글로 하소연...일부 댓글 검열되기도…증감위, 시진핑에 증시 상황 보고
☞홍해 지나던 영국 화물선 또 피격…창문에 경미한 손상...해사보안업체 "무인항공기로 인해 물리적 손상"...부상자 없이 항행 계속
📮 2월 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 대담 방송인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오늘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100분 분량의 대담을 통해 정치와 경제, 외교 등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방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 정부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사면 명단에 올랐는데, 정부는 이번 사면이 활력있는 민생 경제와 국민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도 1차로 서른여섯 곳 지역구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윤석열 정권을 키운 책임을 언급하며 친문 중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문재인 정부 인사 임종석 전 실장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 공천 심사에 나선 국민의힘이 5선 서병수 의원과 3선 김태호 의원 등 이른바 영남 중진에게 험지로 꼽히는 지역구 출마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단행된 특별 사면으로 복권된 인사들도 공천신청을 할 수 있게 열어놨습니다.
●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증원 소식에 의사 단체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가 지난 뒤 전공의까지 참여한 총파업이 시작될 거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의사협회는 오늘(7일) 긴급회의를 열고 파업을 비롯한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 베일에 싸인 북한 내부 상황을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통일부가 10년간 탈북민 약 6,300명을 조사한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입니다. 배급제가 사실상 붕괴되고 시장경제 의존도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형사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면책특권 적용을 주장해왔는데요. 미국 항소법원이 이를 기각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소를 이어가며 시간 끌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중재하고 있는 카타르 총리가 하마스가 인질 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하마스가 끌고 간 이스라엘 인질 30명 이상이 이미 숨졌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 허영인 SPC 회장 등 SPC 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수사 정보를 빼돌리는 대가로 접대를 주고받은 현직 검찰 수사관과 SPC 그룹 임원이 어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수사 정보 거래에 SPC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 홍콩의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 ELS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데요. 5대 은행의 ELS 관련 상품 가입자가 모두 15만 3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연령대는 50대와 60대로 전체 가입자의 60%를 차지했지만, 70대 이상 고령의 가입자도 1만 7천여 명이 넘었습니다.
● 저렴한 한우를 지정 배송일에 배송해준다고 광고하며 대대적으로 판매한 한우 판매업체에서 배송 지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배송이 언제쯤 이뤄지는지 응대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구매자들은 사기를 당한 것은 아닐지 마음만 졸이고 있습니다.
● 중국에서 원료를 갖고와 가정집에서 몰래 스테로이드를 만들어 수천 명에게 판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2년 8개월 동안 약 7억 원 상당으로, 보디빌딩 선수 등 2천200여 명에게 판매됐습니다.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제조된 불법 약품을 섭취했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외국산 돼지고기 수백 톤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군부대에 납품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유통업체는 국내산 이력번호와 도축증명서를 허위로 제시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군이 장병들에게 양질의 고기를 먹이기 위해 2등급 이상 국내산만 납품하도록 했는데, 원산지 조작으로 헛수고가 돼 버렸습니다.
● 일주일 전 입주가 시작된 천2백여 가구 규모,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 산과 공원으로 둘러싸여 이른바 숲세권으로 불리던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사기 분양을 당했다며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지 내 수백 가구에서 거실 창밖으로 무덤이 보이는 이른바 '무덤 뷰' 아파트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을 5천5백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백만 원 낮췄습니다. 테슬라를 견제하고 국산 차량을 보호하는 효과가 예상되지만 국내 대형 업체만 우대한다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숨지거나 병을 얻은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10년 만입니다. 제조업체뿐 아니라 정부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처음으로 나오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 이동통신 3사가 휴대전화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습니다. 통신사별로 휴대전화 한 대당 많게는 48만 원에서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리점 추가 할인을 더하면 통신사에 따라 최대 57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일주일 만에 1만 건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이나 입양을 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에 대해, 주택 구입과 전세 자금을 1%에서 3%대 사이의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빌려주는 정책 금융 상품입니다.
● 한국교통연구원은 내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모두 2,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70만 명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향에 내려갈 땐, 설 전날인 금요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재에 집중력을 잃은 한국 축구가 요르단에 2대 0으로 무너지며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 기회를 허망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실점 장면이 모두 패스 실수에서 비롯된 것은 대표팀으로선 뼈 아프고 사기가 완전히 꺾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었습니다.
● 수요일인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0.7도, 대구 0.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4도, 부산 9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 보이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