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일일시황] 06월 0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간추린 뉴스

이작가 아스테리아 2024. 6. 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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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각 신문사 헤드라인 & 신문사 단체방>

 

 

📮 6월 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22대 국회 상임위 구성 법정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두고 "다수결로 밀어붙이겠다", "국회 관례대로 합의해야 한다" 여야의 대치가 계속됐습니다. 

●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의 외유성 인도 순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야권의 각종 특검에 맞선 '맞불' 특검이란 해석도 나오는데, 민주당은 친문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 의혹 물타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특별검사가 다시 수사하도록 하는 특검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였을 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방북 비용 등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권한을 남용했다는 겁니다. 

● 대통령실이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합니다. 의결되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군사훈련이 가능해지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 화장품도 줬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적은 메모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여기엔 김 여사가 비서를 시켜 화장품 포장지를 그 자리에서 뜯었고,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금융위원 임명도 언급했다고 적혀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전공의들에 대한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철회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의사협회와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각각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적 가치로 삼성전자 시가 총액의 5배에 달한다는 평가입니다. 

●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수 있다는 정부 발표에 그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두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일찍부터 적은 양의 석유와 가스가 종종 발견됐던 곳이지만,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지는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정부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3단계 휴전 협상안을 환영한다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안 1단계는 6주간 정전과 일부 인질 석방, 2단계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3단계에는 사망 인질의 시신을 유가족에게 송환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 오물 풍선과 함께 며칠 동안 북한의 GPS 교란 공격이 이어지면서 서해 어민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어제(3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조업이 시작되기는 했습니다만, 어민들은 언제 다시 북한이 도발할지 모른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멕시코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강한 남성 중심의 '마초' 문화로 유명한 멕시코 헌정 역사상 처음인데요. 아이슬란드에서도 28년 만에 두 번째 여성 대통령이 나오면서 지구촌 정가에 여풍이 불고 있습니다. 

●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엔진 데이터를 조작해 국가인증을 받아온 사실이 최근 드러나 충격을 줬는데요.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토요타 뿐 아니라 혼다, 스즈키,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등 5개 업체가 자동차 성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면세 혜택이 있는 선박용 기름을 몰래 사들여 만든 가짜 경유 580억 원어치를 팔아온 전북 지역 조직폭력배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전국 25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선박용 기름의 색상을 정상 경유처럼 바꾸기 위한 신종 수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근 논란이 됐던 학교 부실 급식 배경엔 만성적인 조리 종사원 구인난이 있습니다. 노동 강도에 비해 처우가 열악하다 보니 새로운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기존 조리 종사원마저도 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22대 국회에서 학교급식법이 개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인구가 감소하면서 농촌에서는 청년 인구를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통상 39살까지인 청년의 기준을 40대 중후반으로 높이는 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정작 청년 세대가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우리 국토가 매년 하와이 방향으로 3.1cm씩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인공위성을 이용한 지각의 변동량 측정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어제부터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국토 이동 추이 등 국토의 일 단위 변화량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 반려동물 키우는 국내 인구가 10명 중 3명꼴로 늘었죠. 이에 덩달아 커진 펫보험 시장은 과잉 진료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별로 진료비가 '깜깜이'로 운영되고, 보험료 할인이나 할증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잉진료가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올해엔 600억, 내년엔 3배 이상 커진 2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홈술, 혼술에 헬시 플레저 열풍을 타고 그동안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만 팔던 무알코올 맥주인데 이번 달부터는 식당에서도 판다고 합니다. 무알코올 맥주라 해도 0.05% 미만의 알코올이 들어있을 수 있는 점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KBS 2TV 주말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최지우 씨가 합류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지우 씨는 현재 출연 중인 배우 소유진 씨 후임으로 프로그램 MC를 맡게 됐습니다. 최지우 씨의 예능 프로 고정 출연은 1994년 데뷔한지 30년 만입니다. 

●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도 전국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오르겠고, 서쪽 지역은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2024년 6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다시 산유국의 꿈?. →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에 시추 승인’... 윤대통령 국정 브리핑. 말레이시아 매장량과 맞는 26위 규모 추정. 연말 첫 시추작업, 내년 상반기 쯤 첫 결과 나올 것,(문화 외)
 

2. 영일만 유전, 경제성이 관건 → 성공률 20%, 동해 가스전은 11번 뚫어 성공. 심해 시추공 1개 1000억 비용, 투자금 예측불가... 상업생산까지 최대 10년 걸려. 심해 유전은 우리기술 부족, 글로벌 전문기업 지분은 불가피. 매장량과 실제 채굴 가능량 다를 수도.(세계 외) 
 

3. 우리나라도 이미 한 때 산유국 → 우리나라는 1960년대 중반부터 석유 탐사... 1998년 울산 남동쪽 58㎞ 해역에서 가스전 발견(동해-1).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원유 4800만 배럴(수입 대체 효과 2조 7000억원)에 해당하는 양의 천연가스를 생산했지만 현재 고갈.(문화)
 

4.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최대 승자는 로펌? → 이겨도 져도 역대급 소송비용. 이혼소송이 100억원 이상 규모면 성공보수는 1~3%가 일반적인데 노 관장 측이 더 많은 성공보수를 약속했을 것이라는 추측. 재산분할금의 10%를 약정했을 경우 대법원에서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성공보수만 1380억 원에 이른다.(문화)
 

5 오토바이 소음 너무 심하다 → 현행 단속 기준은 105㏈(데시벨)로 이는 '열차 통과 시 철도 변 소음'(100db)과 비슷한 수준으로 너무 느슨하다는 여론. 지자체별로 강화할 수 있는데, 별도의 강화 기준을 적용하는 지자체는 드물다.(아시아경제)
 

6. 한국은 버는 돈에 비해 빠져나가는 돈이 많은 나라 → 한국은 ‘국민부담률’ 즉 GDP 대비 세금+건강,국민보험 등 부담비율이 34%로 OECD 평균 32%보다 많은 나라... 2000년도엔 32.9% vs 20.9%로 그 차이가 10%P 이상이었으나 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헤럴드경제)
 

7.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 출구조사 결과 좌파 집권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 2배 이상 앞서. 이로써 멕시코는 대법원장과 상·하원 의장까지 3부 요인이 모두 여성으로 채워진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될 전망.(매경)
 

8. 종부세 납세자 128만에서 49만명으로 급감 → 작년 종부세 세수는 49만 5000명에 4조 2000억원... 이는 전년 대비 인원은 61.4%, 금액은 37.6% 감소한 것. 공시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기본공제 상향, 세율 인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경향 외)
 

9. 로또보다 금액도 확률도 낫다? ‘무순위 줍줍 아파트’ → 부적격 당첨, 당첨자 계약 포기, 불법행위에 따른 당첨 취소 등으로 인한 미계약분 아파트 무순위 분양에 수십만 대 1 경쟁률. 시세차익은 최고 20억원까지... 단칸방 30대 당첨 뒤 18억 차익내기도.(중앙)▼ 
*당첨확률 800만분의 1이 넘는 로또보다 금액으로 보나 확률로 보나 나은 복권... 
 

10.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175호) → 1990년 안동의 임하댐 건설로 수몰지구에 있던 700년 된 은행나무를 자라는 위치에서 위로 약 15m를 들어올리는 전무후무한 방식으로 이식 공사한 나무다. 높이 약 35m, 줄기 둘레 약 14m, 무게 약 600t이었으니 이식 자체가 무리였다. 1990년 말에 시작하여 1993년에 끝났다. 당시 참여한 민간업자는 나무가 죽을 경우 경우 공사비를 한 푼도 받지 안겠다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한다.(경향)▼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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