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06 [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
1. 엑트지오 대표 방한…"명확한 답변하러 왔다"
포항 앞바다에 많은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 미국 자원 탐사 전문가가 입국했습니다. 한국 국민에게 명확한 답을 주기 위해 왔다며 내일(7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2. 미 전략폭격기 훈련…"대북 경고 메시지"
7년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한반도 상공에서 포탄투하 훈련을 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한미가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3. "직접 무기공급 자제한 한국 높이 평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는 걸 자제한 한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러 관계가 더 나빠지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협력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4. 야, 사상 첫 단독 개원…여, 장외
규탄대회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 개원을 하고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참석을 거부한 채 규탄대회로 맞섰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6일)
1.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이었던 2013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후폭풍이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법원 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올 1월~4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4만694건입니다. 2013년 1월~4월 4만2171건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도 치솟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서울 부동산 경매 진행 건수는 1만70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배 늘었습니다.
2. 뜨겁기만 하던 미국 고용시장까지 냉각 신호를 보이면서 9월 금리 인하론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둔화 우려도 같이 나오면서 시장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4일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29만6000건 줄어든 805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들 고용수요가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3.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에 2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조기에 집행하며 금융지원 여력을 10조원가량 늘렸습니다. 산업은행에도 이르면 6~7월 현물출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책은행 증자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수은은 중동에서 인프라시설·플랜트를 비롯한 수주경쟁에 나선 업체와 방산 수출 등에 금융지원을 하고, 산은은 반도체·첨단산업의 지원군이 될 계획입니다.
4.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면서 인구 5000만명이상 국가 중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연도 개편으로 한국은 국민소득이 늘어난 반면 일본은 ‘초엔저’ 영향으로 달러화로 표시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