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제》
☞쿠팡이 2026년까지 서울 외 지역에 물류센터 9곳을 추가로 구축하고, 지방 인력 1만여 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3월 ‘로켓배송(익일배송)’을 지방 곳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3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도착하는 방문객을 한국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미리 하는 사전 입국 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유통가와 여행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평일보다 주말·공휴일에 매출이 많게는 두 배까지 오르기 때문이다. 반면 휴일근로수당 등 부담이 늘어난 자영업자·중소기업들은 불만을 토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하며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찾았다는 분석
《금 융》
☞8월에도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고(高)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비중 관리에도 나섬
☞앞으로 ‘포인트’나 ‘머니’ 등 미리 충전해놓고 쓰는 선불금도 100% 보호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머지포인트 사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에서처럼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부터 시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중저신용자대출 비중을 높이는 등 ‘포용 금융’ 타이틀도 확보했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에 휘청이는 자영업자들이 늘자 악성채무가 증가세를 보여 건전성 우려도 커짐
☞올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옴
《기 업》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과 화재 불안까지 겹친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3000만원 대로 구매 가능한 전기차 엔트리 트림을 론칭했다. BMW와 미니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
☞삼성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등 19개 계열사가 대상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AX(AI transformation·AI 전환)’가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DX)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AX의 필요성이 커지면서다.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을 하려는 기업 수요가 많아지자 이를 지원하는 AX 스타트업도 주목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기차 전환 정책을 펴고 있다. 2035년부터는 내연차를 아예 팔 수 없게 하는 법안을 2021년부터 마련해 추진해왔고 지난해 7월 유럽 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됐다. 2032년 전기차 판매 비율을 67%로 높이기로 한 미국 등과 비교해도 속도가 빠름
《부 동 산》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도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계양 지구에서 이달 본 청약을 진행
☞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이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원전 신설에 대한 협력을 논의
☞지난해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예산 120억원을 정부가 용산어린이정원 조성 사업에 전용했다는 지적이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은 이날 국토부가 2022년 66억원, 지난해 120억원 이상의 스마트시티 예산을 용산공원 사업에 전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
☞태영건설은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을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했다고 3일 공시
☞대우건설은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이하 CSCEC)와 해외 프로젝트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 부동산·공항 개발 프로젝트를 협력
《사 회》
☞한국경제신문이 KT와 미래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다.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젝트인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4(KPAS 2024)’를 통해서다
☞저연차에 해당하는 20·30대 교사 대부분이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수 교사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처우 개선’이 급선무
☞지난 2일 오전 서울 청량리역 주변 한 은행 앞에 40여명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이날은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가 시작된 날이다. 지류(종이)형 상품권은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로 인상됐고, 1인당 한도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경기도 노선버스 파업 여부가 결정될 노사간 최종 조정회의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출근길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27일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사선 피폭 사고 당시, 삼성전자가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에게 사고 경위와 향후 조처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노조가 반발
《국 제》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 노동절인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선거 유세에서 이처럼 말했다. 피츠버그는 미국 철강 제조업 상징인 US스틸의 본사가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US스틸은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기업으로, 강력한 미 철강 회사는 국가를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언제나 미 철강 노동자들의 편에 서 있겠다”
☞중국이 불공정하게 경쟁하는 산업 분야에서 한미일 3국이 중국산 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미국 전문가가 제언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인 베트남 나트랑(냐짱)시 해변에 시커먼 기름 찌꺼기 덩어리가 밀려와 당국이 원인 파악중
☞원전 강국으로 꼽히는 프랑스가 25년 만에 신규 원자로를 가동했다. 북서부 노르망디 해안가에 있는 플라망빌 3호기로 프랑스 내 57번째 원자로다.
☞빌 해거티 미국 테네시주 상원의원(공화당)이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2기에 더욱 격화될 미·중 갈등 국면에서) 한국에 경제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
[9월 4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유튜브, 쿠팡 손잡고 커머스도 노린다
유튜브가 한국에서 쿠팡과 제휴해 제품 태그 기능과 전용 스토어를 오픈하며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크리에이터는 쿠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콘텐츠에 태그하고, 이후 시청자가 태그를 클릭해 제품을 구매하면 수수료를 지급받아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 7월 온라인쇼핑 성장세 '역대 최저'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9조96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나, 증가율로는 2017년 1월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온라인 소비 심리 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 거래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e쿠폰서비스와 스포츠·레저용품은 감소세를 보였다.
3. 네카오, 리뷰 품앗이 증가로 콘텐츠 신뢰 위기
오픈채팅방을 통한 네이버 영수증·카카오맵 리뷰 품앗이 작업이 확산하고 있다. 허위 리뷰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신뢰도 저하가 우려된다. 네이버는 AI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지만 허위 리뷰가 여전히 노출되고 있다.
4. 대홍기획, 마케팅 AI 시스템 롯데 전 계열사로 확대
대홍기획은 마케팅 전용 AI 시스템 '에임스'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해 마케팅 업무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에임스는 기업의 마케팅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된 AI 기능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다양한 온라인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마케터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5. 네이버, 카카오 불법 복제 근절 행보 강화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차단을 위해 기술 강화와 콘텐츠 삭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웹툰 불법유통 시장 규모는 약 7215억 원으로, 전체 웹툰 산업의 39.45%를 차지하는 규모다. 업계는 정부 차원에서 저작권 범죄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것이 불법 유통 근절을 도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6. KT알파 쇼핑, TV 방송 화면에 숏폼 도입
KT알파 쇼핑은 업계 최초로 TV 화면에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에서 비주얼 중심의 콘텐츠 전시를 늘리는 등 시각적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KT알파 쇼핑의 올해 상반기 합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7. 쿠팡, 인구감소 지방도시에 1만 명 직고용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비서울 지역에서 최대 1만여 명을 신규 직고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쿠팡 전체 직고용 인력의 80% 이상이 비서울 지역에서 창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