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일일시황] 12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간추린 뉴스

이작가 아스테리아 2024. 12.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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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각 신문사 헤드라인 신문사 단체방>

 

 

 

《경  제》

☞자영업자 대출 1064조원 역대 최대…연말 매출마저 줄었다...대출 늘고, 연체율도 오르고...연말인데도…카드 매출 감소

☞AI 과학자 이어 반도체 엔지니어까지 한국 떠나간다...비상계엄과 의·정 갈등 여파로 의사들의 '脫한국 관심' 급증 ..."글로벌 시대 해외 수준의 대우·사회적 인정 필요해"

☞“31일 16시까지 넣으면 수백만원 번다”…‘일석이조’ 연금 전략은...연금 31일까지 납입하면 소득·세액공제 혜택...공제받은 뒤 해지하면 ‘가산세’ 여윳돈 활용...올해부터 연1500만원까지 연금 저율과세 적용

☞"중국 공급과잉에"…글로벌 태양광 가격 또 사상 최저...“해외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시장 개척 필요“

☞'사회통합 강조' 손경식 회장 "모든 경제주체 힘 모아야...노동계, 파업 자제를"..."근로시간 유연성 확대, 임금체계 개편 시급"..."대체근로 허용, 사업장 점거 금지 등 법제도 서둘러야"..."노동계, 사회불안 부추기는 파업 자제해야"

《금  융》

☞웃을 일 없는 코스피…관망세 지속 예상..."정치 불확실성·고환율 부담 속 등락폭 제한"..."단기 등락 불가피…2400선 지지력 확보 관건"

☞500만원 이하 소액 연체 취약계층...최대 100% 원금 감면된다...금융위, 30일부터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 강화...연체기간 1년 ↑·500만원 ↓ 소액 연체자…상환 유예 및 최대 원금 100% 감면

☞정치 불확실성 직격탄, 위안화보다도 못한 원화...원·위안 환율 3년여만에 200원 돌파, 원화 약세 심화...중국은 직접 환율 관리, 강달러에도 한국보다 타격 적어...대중 수입기업 피해, 중국 거주 주재원·유학생 등 우려

☞'좀비퇴출' 상폐 제도개선, 내년으로…숙제로 남은 자본시장 정책들...한계기업 솎아내는 '상장폐지 제도개선' 내년으로 밀려...ISA 지원 확대, 의무공개매수제도는 국회에 가로막혀

☞한국은 최악인데 일본 증시는 ‘훨훨’...버블 붕괴 후 35년만에 최고치...닛케이 20% 상승…1989년 이후 첫 4만 돌파...美증시 호조에 ‘슈퍼 엔저’…개미들도 가세...韓증시 아태 11개국 최하위...연말 6개월 연속 하락

《기  업》

☞삼성그룹 시총, 올들어 160조원 증발…그룹 ETF도 부진...삼성전자 주가 31% 하락 영향...그룹 시총 709조→548조원...시총 비중 역대 최저 수준

☞잘나갈 때 성과급 잔치 벌이더니...엔씨소프트 26년 만에 첫 적자 '비상'...공동대표 체제 1년…실적·주가 폭락에 백약이 무효인 '택진이 형' 리더십...신작 실패·구조조정에도 반등 기미 없어…라이벌 넥슨·넷마블은 최고 실적

☞AI시대 차세대 먹거리 '액침냉각유'...정유업계, 선점 경쟁...저탄소 시대에 걸맞는 신성장동력...2040년 42조원 규모 시장 전망

☞"육해공 무인화로 미래전 도약"…LIG넥스원, 6년 연속 성장 굳건...5년간 매출·영업이익 지속 성장...AI 기반 무인 무기체계 시장 확대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사고 원인 단정 어려워…이상 징후 없었다"..."사고 원인, 정부 기관의 공식 조사 발표 기다려야"..."최고 경영자로서 책임 통감…모든 분들께 사과"..."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 위해 노력"

《부 동 산》

☞“분양가 감당 가능할까” ‘3기 신도시’ 고양창릉 사업비 최대 40% 급등...S6블록 사업비 40% 상승…공사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인천계양서 나타난 청약포기 러시…다른 3기 신도시에도 닥치나

☞출산가구 청약 더 유리 … 신혼특공서 비율 늘린다...국토부, 주택공급규칙 개정...기존 20%서 35%로 확대...출산가구엔 1+1 특공 허용

☞재건축 선도지구 5억 급등 …탈락은 1억 뚝...1기신도시 엇갈린 집값...국토부 선도지구 발표 한달...분당·평촌 아파트값 지각변동...같은 단지도 당락따라 '희비'...이주대책 등 재건축 속도 관건

☞내년 공급 절벽 현실화…LH, 조직신설 등 매입임대 사업총력...내년 1월 1일자 조직 개편을 통해 본사에 '수도권 매입확대전략단'과 '전세피해지원단' 신설

☞강남은 '줍줍' 기다리는데 강북은 미분양…'청약시장 양극화'...강북·서대문에 미계약 물량 줄줄이 '무순위 청약' 나와..."강남권과 비교해 가시적인 시세차익 기대 어려워"

《사  회》

☞"181명 중 2명 구조"…'제주항공' 크리스마스 전세기의 비극...전남 무안국제공항서 181명 탑승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승무원 2명 구조…"실종자 대부분 사망"...원인 조류 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불발 추정...정부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시민사회 추모·연대 물결…탄핵집회 연기 검토...배구장·농구장서도 추모…경기 전 묵념·응원 자제

☞'무안항공 추락' 사망자 신원확인 어떻게… CSI 169명 나섰다...향후 탑승명단과 지문, 소지품 등을 대조해 신원을 특정할 계획

☞ "10명 중 2명 사망" 심뇌혈관 환자,  비수도권에 더 많다...2022년 심근경색증 발병...전남 53.4건  서울 34.9건...뇌졸중 치명률 20% 달해..."권역별 응급체계 구축 시급"

☞의대 증원에 동시 합격…치대·약대·한의대 '등록 포기 도미노'...연대 치대, 수시합격생 32명 포기… “의대 쏠림 심화”...의료계 ‘정시 이월 금지’ 주장했지만… 30일에 규모 확정

☞'하루 470편 운항' 제주공항, 조류 퇴치 인력 증원...제주도,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관련 공항 안전사고 대비 강화...오영훈 지사, 제주공항 안전관리 현황 점검...소방인력 62명 24시간 출동 태세 유지

《국  제》

☞"미국 핵 사용 시 일본과 소통”… 미일, 북한·중국 위협에 억지력 강화...요미우리 "첫 확장억제 지침에 담아"..."모든 단계서 미국에 의견 전달 가능"...피폭국 일본 내 반발 여론 커질 수도

☞머스크, MAGA에 전쟁 선포… 전문직 이민 문제 놓고 내분 양상...외국인 전문직 종사자에 발급되는 H1-B 비자...상한선 폐지 주장에 反이민 정서 강한 지지자 반발...머스크 “이 문제 놓고 전쟁에 들어갈 것”...트럼프 “H1-B는 훌륭한 프로그램”… 머스크 손 들어줘

☞러, 친서방 몰도바에 내년부터 가스 공급 중단 통보…"에너지 무기화"...가스 대금 미납 명분…몰도바, 최근 60일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러·우전쟁 핵심 될 쿠르스크···북한군 파병으로 전황 바뀌나...우크라 ‘협상 카드’ 쿠르스크 작전, 실패로 끝나나...“이미 반쯤 잃은 쿠르스크…몇 달 안에 내줄 듯”...우크라, 수세 부인…‘인해전술’ 북한군 변수 될 수도

☞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 가능성' 보도에…中 "정치적 해결해야"...中 "對이란 제재·압박 반대"…이란 "중국과 소통·협조 강화"...중·이란 외교장관 회담, 이란 핵문제 등 협의

 

 

2024년 12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무안공항 참사’ 원인 지목된 ‘버드 스트라이크’, 최근 5년새 620건 → 2019년~2024년 상반기 동안 국내 공항에서 총 623건이 발생. 매년 증가세... 항공업계에서는 도시화와 기후 변화가 중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

2. 참사 때 마다 등장하는 ‘음모론’ → ‘내란 지시 받은 블랙요원의 소행이라는 주장’부터 북한이 엮여 있다는 주장까지... 사고 직전 마지막 평일인 27일 주식시장에서 누군가가 제주항공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사실을 음모론적 시각에서 제기하기도

3. 한국인 절도단이 일본서 훔쳐 온 고려불상, 결국 일본에 반환 수순 → 일본 쓰시마 관음사에서 훔쳐와 국내에서 밀매하려다 적발돼. 서산 부석사는 왜구 약탈 전 원주인이었다며 소유권 주장. 반환 반대 여론 등에 따라 그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 수장고에 보관. 그러나 국내 재판에서 2, 3심 일본 소유권으로 판결, 유네스코 협약에 따라 반환 수순 ▼

4. WHO가 권하는 중강도, 고강도 운동 → ① 중강도-주 150분 이상 고단하지 않는 정도의 스포츠 : 빠르게 걷기, 등산, 야구, 탁구, 줄넘기, 에어로빅, 헬스 등 ②고강도- 주 75분 이상 심장이 빨리 뛰는 정도의 운동 : 달리기, 축구, 농구, 유도, 스쿼시, 테니스, 댄싱 등 ▼

5. 삶을 결정 짓는 건 ‘운’... → ‘사람들은 삶의 대부분이 운에 좌우된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우디 알렌의 영화 ‘매치 포인트’ 중). “나는 우연이 누군가의 삶을 완전히 바꾼 것을 많이 보았다. 아프리카 험지에 지원했다가 풍토병으로 세상을 떠난 외교관도 있다. 파키스탄 메리어트호텔 식당에 10분 늦게 도착한 덕분에 가족이 구사일생으로 폭탄테러를 피한 후,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사표를 낸 외교관도 있다. 그는 평소 꿈꾸던 우동명가의 사장이 되었다”.(한 전직 외교관의 칼럼)

6. ‘부부 동성’ → 일본에서 부부가 같은 성을 쓰는 건 법률적 의무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결혼하면 성이 바뀐다. 기자의 경우는 독자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결혼 전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남편이 아내의 성을 쓸 수도 있지만 95%가 남편 성을 쓴다

7. 한국인은 육식 민족? → 박제가는 『북학의』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날마다 소 500마리를 도살하고 있다” 썼고, 『승정원일기』에서는 그 두 배인 “하루에 죽이는 것이 1000마리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라는 기록도 있다

8. 국밥, 삶은 고기에서 푸른 형광빛 얼룩 무늬? → 변질되거나 오염된 것 아니다. 고기 단면의 근섬유가 빛에 노출되면서 우리 눈에 초록 형광빛 또는 무지개색으로 보이는 현상. 족발, 돼지국밥, 갈비탕 등 얇게 썰어 조리된 고기의 단면에서 주로 나타난다.

9. ‘향후 30년 내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확률이 10~20%’ → 올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 캐나다대, 토론토대 명예교수.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 AI’가 통제 불능 상황 가져 올수 있다 경고.

10. '오징어 게임2' 외신 혹평에도 전세계 시청 1위 →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서 조사 대상국 93개국 모두에서 서청 1위 기록. 공개 이틀만으로 시즌1 때 8일 만에 1위한 것보더 더 빠른 속도

 

 

📮 12월 30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 전남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1960년 국내 여객기가 도입된 이래 단일사고로는 3번째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수습을 마친 당국은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이르면 오늘 합동감식을 진행할 걸로 보입니다. 

● 이번 참사에서 여객기에 타고 있던 181명 가운데, 안타깝게도 단 2명만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2명 모두 승무원이었는데, 이들 중 한 명은 깨어보니 구조돼 있었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는 어제29일 아침 9시쯤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습니다. 공항 관제탑에서 8시 57분 조류 충돌 경고를 보냈고, 그로부터 불과 6분 만에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 이번 참사로 숨진 승객들 대분분은 광주와 전남 지역 주민들이었습니다. 연말을 맞아 가족이나 모임 단위로 여행을 다녀오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 이번 참사 희생자 중에는 태국 국적 45살, 22살 여성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5살 여성은 약 7년 전 일을 하러 한국으로 건너온 뒤 한국인과 결혼해 체류해 왔었고, 방콕의 한 대학 4학년인 22살 여성은 한국인과 결혼한 뒤 한국에 살고있는 엄마를 만나려고 비행기를 탔다고 합니다. 

● 착륙 과정에서 큰 폭발과 충격이 생기면서, 희생자 시신이 훼손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장에 임시 안치실을 마련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무안공항과 규모가 닮은 꼴인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청주공항의 활주로는 2,744m로 무안공항 활주로 2,800m보다 약 56m 정도가 짧은데요. 청주공항도 비상시 동체착륙하는 경우 참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상들은 유족과 한국 국민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이번 참사 원인 조사에 참여할 전망입니다. 

● 이번 사고로 소비자들이 대형항공사로 갈아타거나 여행 자체를 취소할 수 있는 사례가 잇따를 수 있는데요. 이번 사고의 주원인은 조류 충돌로 추정되지만 항공기 노후화 및 정비 인력 부족 등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내란 수사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이 변호인단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고, 비상계엄은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전략은 내란 수사에 일체 불응하며 최대한 시간을 끌고, 그사이 탄핵 심판을 통해 대통령직 복귀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 12.3 비상계엄의 세부 작전 계획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신의 수첩에 사살과 북풍 공작을 적어놨는데요. 실제 정보사령부는 지난 8월 한 민간업체를 지정해서 북한 인민군이 입는 군복 170벌을 12월 첫째 주까지 제작해달라고 의뢰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 12·3 내란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검찰로부터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피의자 진술조서를 넘겨받았습니다. 3차 출석요구를 받은 윤 대통령은 어제도 응하지 않으면서 조만간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헌정사상 초유의 대행의 대행 체제를 맞아 한국 외교가 총체적 위기에 빠졌습니다. 내년 11월쯤 경주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는 당초 한덕수 국무총리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지만,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공석이고, 통상 5,6월쯤 대통령 명의로 보내는 APEC 초청장을 누구 명의로 보내게 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4년 10월 1일생으로 고령이던 카터 전 대통령은 과거 암 투병을 했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었습니다. 32대 미국 대통령으로 퇴임 후 국제 평화 해결사로 활약해 가장 위대한 미 전직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 오늘은 평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섰고, 한낮에는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전북 동부와 경북 내륙에 15cm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 밤에는 충남에도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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