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제》
☞칼 빼든 국세청, 가짜석유 44억원 제조·먹튀주유소에 첫 압류... '불법유류대응T/F' 자문과 자체 수집정보를 토대로 지난 9월~12월초 먹튀주유소 등 35개 유류업체 조사
☞이달 10일까지 수출 3.3%↑·수입 15.3%↓…무역적자 14억 달러...전년 같은 기간보다 선박 수출 급증, 반도체는 4% 감소...에너지 수입액 24.6% 급감…전체 수입 감소 주도
☞고용보험 40대 가입자 처음으로 줄어…"인구 감소 영향"...전체 가입자 증가 폭 5개월 연속 둔화…제조업 내국인 감소
☞신혼부부 6만9천쌍 줄었다…무자녀 신혼부부 역대 최대 비중...2021년 110만1천쌍→ 2022년 103만 2천쌍으로...무자녀 신혼부부 46.4% 역대 최대
☞중국이 다 쓸어 담았다…가격 70% 폭등...우라늄 확보 쟁탈전…"서방 에너지 공급에 위협"
《금 융》
☞연준·ECB·BOE, 금주 금리동결 전망…시장 "조기 인하" 압박...블룸버그 "인플레 약화와 경기 둔화로 인하 압박 시달려"...미, 12일 근원 CPI 주목…"ECB·BOE, 내년 중반 인하 전망"
☞올해 연말정산 뭐가 달라졌나…식대‧월세‧영화비 등 '체크리스트'는...4억원 이하 주택도 월세 세액공제…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상향...영화 관람료 공제율 30%…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도 확인
☞"리볼빙은 필수가입X…'일부만 결제' 등 표현 주의해야"...금감원, 리볼빙 관련 소비자주의보 발령...리볼빙 유도 표현 유의 당부...장기 이용시 신용등급에도 악영향
☞7000억 규모 10년물 입찰 소화… 국채선물, 가격 낙폭 축소...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랠리...“외인, 가격 끌어올려…매수세 이어지는 흐름”...장 중 국고채 10년물, 3.555%에 7000억원 낙찰...국고채 10년물 금리, 0.6bp 상승한 3.540%
☞"맞벌이 해도 갚을 돈 많네요"…신혼부부 빚 '역대최대'...통계청, '2022년 신혼부부 통계'...지난해 신혼부부 103만쌍…전년比 6.3%↓...신혼부부 소득 6.1% 늘었지만 빚 7.3% 늘어...대출잔액 평균 1억6417만원
《기 업》
☞3년치 일감 쌓인 'K-전력설비'… 1000조 시장도 잡는다...국내 4사 3분기 수주잔고 12조...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열풍 수혜...유럽·美·중동 인프라 확대 추세...선제 투자로 물량 확보 '잰걸음'
☞HMM, 우선협상자 선정 '진통'…하림 vs 동원 '기싸움'...하림, 6조4000억 제시해 유리한 고지 점해...동원, 하림의 영구채 3년 유예 요구에 발끈...하림안 수용시 배임·법적대응 등 논란 증폭
☞삼성·현대車 등 '10대 재벌' 내부거래 196조…전체 71.4% 차지...공정위, '대기업 내부거래 현황' 발표...총수2세 지분 많을수록 내부거래 비중↑...SK, 현대車, 삼성, 포스코, HD현대 등 순...국외계열사 내부거래액도 공개…477.3조
☞"공급 부족에 AMD 참전까지" 판 커진 HBM 시장, 삼성·SK '방긋'...美 반도체 설계 기업 AMD, 차세대 GPU로 엔비디아 추격...AI 반도체 핵심 부품 HBM 시장, 판 커질 것으로...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업턴' 가속화
☞'빚 돌려막기'도 막힐 위기…한전, 발전자회사에 "4조 달라"...초유 중간배당 요구…배임소지 논란 속 한수원 등 6개사 이사회 진통...연내 정관변경서 배당 결의까지 목표…이대로면 한전채 발행 한도 초과
《부 동 산》
☞부동산PF 연체율 끝모를 증가세… 커지는 ‘경고음’...9월말 기준 2.42%까지 올라서...1분기 전보다 0.25%P나 상승...경기 회복 지연땐 대거 부실화...신용평가사 관련업체 부정 평가...신용도 하향 12곳 중 절반 차지
☞서울아파트 평균 월세 ‘100만원’ 돌파… 서민 주거비 부담 점점 늘어간다...고금리에 전세→월세 증가탓...전셋값도 4개월 연속 오름세
☞공시가격 하락에도 증여 늘어난 이유?… “사전증여 관심 커졌다”...11월 증여건수 다시 1만건대 후반...공시가격 하락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상속세 미리 피하자” 증여 관심 늘어
☞"신축은 비싸서"…수도권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 거래 늘어...준공 10년 이하 감소세…10년 초과 증가...21~30년 거래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공급 부족 우려에 신축 아파트 호가 유지...가격 협상 용이한 구축으로 눈 돌려
☞"물량 쏟아내는 막달"…전국서 4만6000가구 분양...직방 조사, 전년比 89%↑…"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이월 가능성도"
《사 회》
☞충남까지 확장한 AI… 공포의 'H5N6형', 5년 만에 검출...AI 발병 농가, 호남 5곳·충남 1곳...H5N6형, 가금농장 떨게 한 바이러스
☞“똑닥으로만 예약받아요”…‘진료 거부’ 병원 8곳 적발...노인·현장접수 배제 논란↑…복지부, 행정지도 처분
☞강원영동 눈·비 예상보다 많이 온다…호우-대설 특보 동시 발령..."영동 일부는 이미 내린 양 합하면 내일까지 200㎜ 이상"...12월 강원 호우특보 첫 사례…이례적 높은 기온 영향
☞'초과근무 자제령' 일선 반발에…"기본근무 초과수당 보존"...올해 각종 재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치안 수요 많아...경찰청 "형사부서 특별한 제한 두는 것 오해…12월 지급 문제 없어"
☞'킬러문항 경질' 교육부 대입국장…직원들은 "다시 근무하고 싶어"...교육부 공무원노조,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 결과...2019년부터 조직문화 개선 위해 설문조사 선정...근무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전반적 불만족 답"
《국 제》
☞中 “스타벅스 커피서 ‘발암 가능 물질’ 검출…암 유발할 정도는 아냐”...20개 주요 커피 브랜드 제품서 아크릴아미아드 검출...인체 암 유발할 정도는 아니지만 장기간 복용은 자제해야
☞미 의회, '아시아판 나토' 창설 본격화하나…TF 구성 법안 제출..."북중러 위험한 동맹 결성…위협에 맞서 민주국가간 협력 중요"
☞"강물이 온통 녹색으로"…베네치아에 무슨 일이?...기후 활동 단체 '멸종 저항'...COP28 비판하며 염료 풀어
☞유엔 “휴전 포기 않겠다”…이스라엘은 “하마스 자진 항복” 요구...12일 긴급특별총회 열어 다시 휴전 결의안 표결
☞밀레이 "아르헨 인플레 15000% 될 수도"…고강도 개혁 예고..."전 정부, 초인플레로 내몰아…개혁에 대안 없다"..."이번 선거는 소련 붕괴 버금가는 역사의 전환점"...극우 정치인들 대거 참석…좌파 지도자 불참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메-세-지, 12월 12일)
1. 외국인과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 내장된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무선 이어폰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됩니다. ‘온디바이스 AI’가 이어폰과 스마트폰, 노트북에 탑재되면서 영화 속에서나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통역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7주째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하는 등 경영 쇄신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잇달아 내홍이 불거지는 등 ‘액션’은 없고 ‘잡음’만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당초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아레나 착공식이 카카오 측 요청으로 연기됐습니다.
3. 그간 보수정당 마지노선이었던 ‘총선 100석’이 내년 선거에서 깨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여권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탈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얻을 의석수가 83~87석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의 의회 승인을 압박하기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12일 백악관으로 전격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예산 협상이 의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해 예산 지원에 대한 정치적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5.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첫 번째로 ‘법원장 후보추천제’를 꼽는 판사가 많습니다. 일각에선 전임 김명수 사법부가 박아놓고 간 가장 큰 ‘대못’으로 이걸 지목하기도 합니다.
6. 원자력발전으로 생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원전 용지에 임시 저장하는 건식저장시설을 짓는 데 매년 1560억원이 들어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1일 정부와 원전업계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 3000다발을 저장할 수 있는 경수로 건식저장시설을 짓는 데 약 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