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제》
☞탄핵 정국에 벤처투자 더 꽁꽁…역대 최대 ‘컴업’에도 스타트업 불안...막 오른 축제, 불안한 벤처...고민 큰 초기 스타트업...벤처 투자 얼어붙을라
☞탄핵정국에 발목 잡힌 재계… 美정부·기업 안심시키기 ‘안간힘’ ...대미 통상환경 변화 대비 시점...美서 5년 만에 열려 이목 집중...한경협, 역대 최대 40여 명 파견...계엄 사태로 회의 준비에 차질...“양국 차별적 무역장벽 없애야”...워싱턴 총회 공동선언문 채택
☞"탄핵정국發 경제 영향 제한적… 외환위기 가능성은 희박"...조동철 KDI 원장 컨퍼런스서 밝혀...1주일새 주가·환율변화 1~2% 불과...韓 대외순자산도 1조弗 유동성 풍부..."부정적 영향, 오래가지 않을 것"
☞탄핵 정국 후폭풍… 동력 잃은 '대왕고래' 프로젝트...1차공 시추 예산안 전액 삭감… 사업 지속 여부도 불투명
☞한국 기업 시총·영업익 ‘나홀로 역주행’...주요 4개국 4년간 실적 분석 결과...상위 10개社 시총 12.7% 감소...미·일·대만은 대폭 증가세 보여
《금 융》
☞기관, '계엄령 사태' 후 2.2兆 매수 릴레이…코스피 2440선 마감...기계장비, IT서비스 강세…NAVER·KB금융 상승...기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계엄 후 한정해도 2.2조 규모...전일 5%대 상승한 코스닥, 2%대 강세 이어가
☞주식 던지고 레버리지 ETF 샀다… 개미, 국장 상승에 베팅...개인투자자 4거래일 연속 순매도...계엄·탄핵 發 투매 잦아든 분위기...코스닥·코스피 상승 여부에 촉각...증권가 "韓증시 역사적 저점"...기관 프로그램 매수 유입도 긍정적...'저가매수 신중론'도 만만찮아
☞‘정말 괜찮은 것 맞냐’ 불안에…금융권, 외국인 투자자 달래기 총력...금융시장 불안에 외국인 투자자 문의 쇄도...금융주 매도로 투자비중 줄고 주가도 주춤...금융지주, 해외 네트워크 통해 밸류업 약속...김병환·이복현, 적극 소통 당부하며 힘실어
☞"트럼프 효과 끝?"…가상화폐 급락, 비트코인 9만5000달러 하회...고점 대비 낙폭 10%…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이틀간 20% 안팎 하락...트럼프 차남 에릭은 "아빠는 가장 '친암호화폐적' 대통령 될 것" 발언
☞“계엄 때문에 못 하는 줄”...‘금투세 폐지’ 국회 통과에 이민 간 동학개미 돌아오나...금투세 폐지에 국내증시 투심 회복 기대감...가상자산 과세 유예, “2년 동안 제도 마련해야”
《기 업》
☞삼성전자 노조, 尹 퇴진 집회 참가…"계엄정권에 맞설 것"...전삼노, 14일 여의도 집회 참석 예고..."계엄선포, 민주주의 짓밟는 폭거"
☞36년 양강 체제 무너졌다…아시아나 품은 대한항공, 세계에선 몇위?...인수 잔금 8000억 최종 납입...2년간 별도운영 후 통합출범
☞출하량 급감에 고환율·파업까지 덮쳐… 시멘트업계 삼중고...올 시멘트 출하량 4300만t 전망...외환위기 이후 20년만에 최저치...고환율에 유연탄 구매 부담 커져...탄핵정국에 공공발주 지연 우려도
☞CATL, 스페인까지 진출…K배터리 '텃밭' 유럽 노린다...스텔란티스 손잡고 합작공장...美진출 막히자 거점 확보나서...유럽 자체 배터리 기업 부진에...中서 전기차 팔기 위한 '고육지책'...韓 3사 점유율 줄어들라 '비상'
☞트럼프 2기도 벅찬데…"한국 반도체 골든타임 놓칠 판"...탄핵 정국…'산업 지원' 스톱...반도체특별법 '반쪽' 전락...대통령실 조정 기능 마비...부처간 정책 협의 휴업상태
《부 동 산》
☞수익·청약률 쑥쑥… 오피스텔시장 '꽃피는 봄'...1~10월 청약경쟁률 14.12대 1...작년 전국 평균 8대 1대비 급등...상반기 수익률 4.69% 3년째 올라...금리인하 가능성 내년 전망 장밋빛
☞탄핵정국에도 수만명 '우르르'… 청약시장 '이상 無'...‘아크로 리츠카운티’ 평균 482.8대 1 기록...‘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평균 26.7대 1...“내년에도 서울·수도권 청약 선호 이어질 것”
☞"PF연장하려면 이자 3% 더 내라"… 정부 방침 안먹히는 현장...정부 과도한 PF수수료 관행 개선...패널티·만기연장 등 폐지 밝혔지만...시행사 "현장선 그대로" 하소연...정국불안에 자기자본 강화 겹치며...신규 중단… 공급절벽 장기화 우려
☞"12일부터 열차 정상운행… 주택공급 예정대로" 민생에 총력...국토부 산하 공기업 "혼란 최소화"...코레일·철도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총파업 일주일만에 '극적 타결'...LH도 "기존 정책 차질없이 진행"...부동산원 등 새 수장 선임은 지연
☞1∼11월 해외건설 수주 327억弗.. 계엄사태로 올해 400억弗 힘들듯...5년 연속 300억弗 돌파
《사 회》
☞'젊은 여성들과 마약파티'…집단 투약 베트남 국적 6명 구속 송치...경찰, 엑스터시·케타민·마약자금 등 압수...판매책 "텔레그램 통해 마약 구했다" 진술
☞철도노조, 서울 대규모 집회 취소…"코레일 노사 밤샘 교섭"...일주일째 파업 지속, 이용객 불편·물류 차질…열차 운행률 75.7%
☞경기 새 과학고 설립지 '부천·성남·시흥·이천' 4곳 예비지정...부천 '로봇'·성남 'IT'·시흥 '바이오'·이천 '반도체' 특화...시흥·이천엔 신설·부천고·분당중앙고는 전환…2027~2030년 개교 예정
☞한 발 늦은 공수처…法, '중복 청구' 김용현 구속영장 기각...法 "이미 구속돼 필요성 인정할 수 없어"...檢, 영장 청구…김용현 전 국방장관 10일 밤 구속...검찰vs공수처, 수사 주도권 경쟁…검찰 선점 모습
☞탄핵 정국 파장, 신우주강국 도약 목표 제동 걸렸다...윤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우주위...회의 취소, 안건 승인 전면 보류...핵심 기관 수장 선임 절차도 중단
《국 제》
☞탄핵 정국 때문?…마이크론보다 美 보조금 늦어진 삼성...美 상무부, 마이크론 보조금 지급 확정...인텔·TSMC도 지난달 지급 확정 계약...삼성 예비계약 열흘 빨랐지만 협상 지연...탄핵 정국 속 보조금이 지렛대될 수도
☞美 의회, 트럼프 2기 앞두고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 국방수권법 합의…감축 제한 조문은 빠져...확장억제 공약 제공 명시...주한미군 철수·감축 막을 조문은 부활 안 돼
☞시리아 반군, 3개월간 과도정부 체제…국제사회 "행동보고 판단"...HTS 수장, 서방언론 인터뷰서 "안정 향해 나아가고 있어"...미 백악관 측 "테러단체 지정 해제, 논의할 시점 아냐…지켜볼 것"
☞中중앙경제공작회의 11일 개막…트럼프 복귀 앞두고 부양책 논의...통화정책 14년만에 완화 방향…내년 더 많은 금리 인하 예고...재정적자 규모도 늘릴 듯…시중에 돈 풀어 내수 확대 노려
☞“친애하는 한강” 기립박수…첫 ‘노벨문학상’ 시상식 어땠나...스웨덴서 ‘2024 노벨상 시상식’ 열려...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역대 121번째 주인공...첫 ‘블루카펫’ 밟고 韓 문학 위상↑…스웨덴 국왕, 메달·증서 수여...한강 “문학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되는 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12일)
1.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11일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비상계엄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2.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 작업을 끝내면서 4년여간 끌어온 양사의 기업 결합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36년간 이어진 한국의 양대 국적 항공사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3.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2024 노벨 만찬’이 열렸습니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 한강 작가는 수상 소감을 밝힌 뒤 1300명의 청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4. 원·달러 환율이 급변동하자 정부가 증권사들에 한국증권금융에 외화 의무예치를 늘리라고 주문했습니다. 외화 의무예치는 코로나19로 외화 유동성 우려가 커졌을 때 도입한 제도인데, 이를 3년 만에 강화한 것입니다.
5.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3시간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불거졌습니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에 대한 언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2024년 12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대통령 체포-구속은 ‘헌법상 사고’? → 헌법 제71조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국무총리가 그 권한을 대행한다”... 학자들 의견 갈려. '군 통수권 등 정상 수행 불가능, 대행 체제로 가야' vs ‘구속 상태에서 옥중 결재 등 업무 가능’
2. 시행 36년 국민연금 → 아직 수급자 절반(50.4%)이 월40만원 미만. 수급자 687만여명 평균은 월66만여원. 20년 이상 가입하고 국민연금 타는 수급자,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 돌파.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 지난해 68만 646명. 200만원 이상은 1만 7805명 ▼
3. 한국 연금금액, 미, 일의 1/3 수준 → 미국의 월평균 공적연금 수급액은 1657달러(약 228만원), 일본의 공적연금 수급액도 21만1145엔(약 191만원)... 여기에 퇴직연금 수급액까지 더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추정
4. 웃돈 주고 사던 ‘윤석열 시계’… ‘전두환 시계’보다 싸졌다 → 대통령 서명든 기념 시계 가격. 문재인 시계(18만 원), 박근혜 시계(9만 원), 전두환 시계(8만4000원), 한 때 20만원가던 윤석열 시계 6만원~8만원...
5. 야당에 밉보인 檢... 판사 370명 늘릴 때 검사는 ‘0명’ → 5∼10년마다 보조를 맞춰 ‘패키지’로 처리됐던 판·검사 증원이 22대 국회에서는 법관정원법만 통과되고 검사정원법은 무산
6. ‘자동차 강국 중국’? → 11월 수입 상용차 54%가 중국산. 1∼11월 누적 기준으로는 총 2723대로 41.6%의 점유율. 저가공세 초비상. 당장 다음 달엔 중국산(BYD)승용 전기차도 상륙
7. '네포티즘'(nepotism) → 트럼프 계기로 다시 논란되는 족벌정치. 트럼프 장남, 차남 인수위에서 활동. 둘째 며느리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 사돈 둘은 각 주프랑스 대사, 아랍·중동문제 담당 대통령 고문, 장남의 약혼녀를 주그리스 대사에....
*‘네포티즘’(nepotism, 족벌정치) : 조카(nephew)를 뜻하는 라틴어 네포스(nepos)에 편애(favoritism)가 합쳐진 말로, 15~16세기 교황들이 자신의 사생아를 조카로 위장, 온갖 특혜를 베풀던 관행에서 유래
8. 마지막 3분은 불 끈채 경기... 신종 축구 ‘볼러리그’ 유럽 인기 → 올해 독일에서 시작.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 코너킥은 없고, 오프사이드는 있다. 수비수 뒤로 공을 3번 넘기면 페널티킥도 얻는다. 가장 핫한 장면은 전후반 15분의 마지막 3분은 불을 끄고 경기 진행
9. 계엄 후폭중, 이제부터... → 관광, 환율, 경제성장, 소비심리 등 경제적 요인은 제쳐두고라도 외교-안보에도 심각한 손해. ‘바이든이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칭했던 한국의 계엄령 선포로 한미동맹이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시험대에 올랐다’(뉴욕타임스), ‘워싱턴이 과연 확고하고 믿을 만한 동맹으로 서울에 계속 의지할 수 있는가’(블룸버그 통신)...
10. 북, 계엄사태 첫 보도 → 일반 주민도 볼 수 있는 노동신문 등 ‘윤석열 괴뢰가 불의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파쇼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서슴없이 내대는 충격적인 사건’, ‘괴뢰 한국 땅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놨다’... 여의도 집회 사진도 실어
[12월 12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카카오톡 쇼핑탭 개편… 개인화 추천 강화
카카오가 카카오톡 쇼핑탭을 개편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상품, 할인 정보 등을 추천하며 탐색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주문 내역, 찜한 상품 등을 홈 탭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개인 관심사에 맞는 브랜드와 선물 추천도 가능하다.
2. 치지직, MAU 1위 등극
네이버 '치지직'이 'SOOP'(숲)을 제치고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MAU 1위를 기록했다. 2024 LoL 케스파컵 단독 중계권과 네이버 생태계 연동 전략이 주효했다. MAU는 242만 명으로, 출시 1년 만에 선두를 차지했다. 숲은 이미지 쇄신 및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3. 인스타그램 계정 차단… 피해자들 단체 행동 나서
인스타그램의 AI 기반 계정 차단 오류 피해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가이드라인 위반 없이 계정이 정지되는 사례가 속출하며, 일부 비즈니스 계정도 피해를 입었다. 메타는 계정 복원 절차를 진행 중이라 밝혔으나, 소극적 대응으로 피해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4. 무신사·29CM, 블프 효과로 패션 플랫폼 최강자로 부상
무신사와 29CM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각각 MAU 630만, 170만 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신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로 판매액 3654억 원을 달성했고, 29CM는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54% 성장했다.
5. 네이버 vs 쿠팡, OTT 제휴로 이커머스 경쟁 가속화
네이버가 넷플릭스 구독 혜택을 제공하자 쿠팡은 쿠팡플레이에 파라마운트플러스를 추가하며 대응에 나섰다. 파라마운트는 앞서 티빙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다 지난 5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업계에선 쿠팡의 이번 파트너십이 최근 넷플릭스와 손잡은 네이버를 의식한 계약이라는 해석이다.
6. 싸이월드, 내년 하반기 부활… '마이홈'으로 재도전
싸이월드가 내년 하반기 부활을 선언하며 '마이홈'과 '클럽' 서비스를 중심으로 1020세대 공략에 나선다. 개인화된 공간과 단순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추억의 아이콘 이미지를 넘어 일상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과거 신뢰 회복과 젊은 세대 유치가 과제로 남아 있다.
7. SNS 허위 광고 급증… 소비자 피해와 플랫폼 신뢰 위기
SNS에서 허위·과장 광고가 급증하며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 게임, 투자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극적 문구와 거짓 정보로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페이스북 MAU는 857만 명으로 감소하는 등 과도한 광고로 플랫폼 신뢰도도 하락하고 있다.